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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자의 군대는 전투시작 때 쓰세요.

아이콘 신경메디브
댓글: 9 개
조회: 7295
추천: 4
2020-12-06 03:09:03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에서 부죽을 하고 있는 사표라고 합니다.

나이알로사 초반에 조금 즐기다가 현실크리로 쉬게 되었다가 어둠땅에 맞춰 다시 돌아와서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밑에 부죽 가이드를 너무나도 상세하게 잘 써주신 칸토리네님의 글 
(링크:http://www.inven.co.kr/board/wow/1796/100399)
를 정독하다가 생각나게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가끔 레이드나 던전을 다니다보면 다른 부죽님들 중에 복귀자이시거나 부죽을 초반부터 해오신 분들 중에 몇 분이 사군을 전투시작 5~6초 전부터 시전을 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요지부터 말씀드리자면 (초블이라는 가정하에)

사자의 군대는 전투 시작 전 5~6초 전에 시전한다 (X)

사자의 군대는 전투 시작과 동시에 블러드와 함께 시전한다 (O)

입니다.

우선 전통적으로 부죽이 초블의 경우 사군을 전투 시작 5~6초전에 하는 것이 맞았습니다.
군단 이전에는 각각 혈기룬 1개, 부정룬 1개, 냉기룬 1개를 사용하여 사군을 4초동안 제자리에서 시전해야 했고 prepot(전투전에 물약을 먹어서 보스전투중 전투물약 1회사용 제한을 빗겨가서 2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용 여유시간 1~2초를 합쳐 5~6초 전에 사군을 시전하는 것이 국룰 이었습니다.
또한 총 6개의 룬 중 3개나 사용하기에 그 5~6초라는 시간이 룬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죠.

하지만 군단 이후부터 사군이 즉시시전으로 변했고, 룬이 1개밖에 소모하지 않아서, 사군을 시전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4초동안 사군을 뽑아줘서 다른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군을 시전하여 쫄들이 차례대로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4초 자동시전동안 차례로 나옴), 추가로 바닥에서 기어나오는 시간이 걸리면서 아이들이 제각각 30초씩 생존하여 딜을 합니다.

그런데 블러드의 지속시간은 40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시작과 블러드에 맞춰 사군을 시전하게 되면 처음 나온 쫄부터 4초 후에 나온 쫄까지 기어나와서 보스에게 걸어와서 치는 시간까지 감안해도 전부 블러드를 받는 상태에서 딜을 하게 됩니다.

전투시작 5~6초 전에 사군을 시전하게 되면 먼저 나온 쫄들은 얼마간의 시간동안 보스를 때리고 있지 않게 됨으로 이는 딜로스가 될 수 있습니다.

전투시작과 함께 사군을 사용하면 룬이 모자르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글의 오프닝 사이클대로 총 6개의 룬중에 사군1개, 파멸중 혹은 돌발열병 1개, 고름의 일격2개 X 2회 하시면 룬 6개를 깔끔하게 다 사용하고 대재앙을 쓰실 수 있게 됩니다.

즉, 초반 블러드 시에 오프닝을
사군 -> 파멸충 -> 고름의 일격 -> 고름의 일격 -> 대재앙 -> 어둠의 변신 -> (흉물사지) -> 일반 사이클
로 열게되면 현자타임 없이 룬을 알짜배기로 다 쓰면서 딜을 하실 수 있습니다.

* 한줄 요약 *

< 사자의 군대는 전투 전 5~6초가 아닌 전투시작과 동시에 블러드와 함께 쓰시는 것이 좋다. >

감사합니다.

추신: 글의 신빙성을 살짝 더 높여드리기 위해 나이알로사 할 당시에 영웅로그(그 때 부죽으로 신화는 6신화밖에 못했습니다...)를 첨부합니다.

Lv75 신경메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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