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 납골당, 과연 필요한가?(죽인특성 한정)

조금 민감한 주제가 될 수 있는데 저는 납골당을 빼도 이제 상관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납골당의 가치가 죽격치기위한 룬마력 최대치 증가와 죽격당 룬마력 비용 5감소라서 이걸 찍냐 마냐에 따라 죽격을 3번칠 룬마력을 세이브할지(35룬마력, 룬마력 최대치 110) 3번칠 룬마력을 세이브할지(40룬마력, 룬마력 최대치 100)가 달라지긴 합니다.

근데 죽격의 너프 이후 죽격 연타를 치는건 사실상 큰 효율을 기대하기 어려워져서 죽격을 굳이 3번까지 세이브해야될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보고 룬마력도 남아 넘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납골당을 픽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혈죽이 신부/혈우병 트리를 타는게 생존도 더 좋다보니 골화한 독설이 필수가 되는데 첫 특성 라인에서 골화/납골당/흡혈연마까지 찍으면 9개 포인트를 투자해야하고, 여기서 1포인트 낭비가 지혈/부정의 보루/룬전환 중 하나를 못찍는 결과를 가져오는데 저 셋의 가치가 납골당보다 낮은지가 좀 고민 포인트입니다.

일단 지혈...
지혈로 증가된 힐량이 피보량을 늘려주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고 kyrasis는 이걸 찍느니 납골당이 낫다고 보고 있어 가장 낮은 순위에 있긴 합니다만 그냥 피소 한마리 대상으로만 쳐도 8%증가인데 죽격 연타가 힐량을 끌어올릴때야 납골당이 좋지만 지금은 지혈묻힌 죽격으로 한방피회복 크게 노리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광역에 비해 단일때 효율이 급감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부정의 보루
죽인 특성으로 뼈보중첩이 남아돌기 때문에 거의 상시 7-8%이상의 최대 체력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
탱커에게, 특히 혈죽에게 최대체력 증가는 굉장히 큰 의미라서 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한 특성입니다.

룬전환
개인적으로 완소특성으로 주기적으로 큰기술 쓰는 패턴에 대한 대처도 좋지만 글쿨을 안먹어서 급히 룬마력 필요할때 갈겨서 대출받아올때도 좋습니다.


혈죽의 플레이패턴이 좀 크게 바뀌어서 노리고 큰 죽격 잘치는게 중요하고 죽인 중첩때문에도 피소를 꾸준히 잘쳐야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죽격 자체를 많이 치는 납골당의 가치도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