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게에 공략글 써주신것 보고 참고해서 해봤습니다.
물론 기수에 비해 좋다, 산레인 픽해야한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산레인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멀록에서 50위까지 산레인 찍은 부죽이 딱 2명있는데, 그 중 한명의 특성을 참고했습니다.
과감하게 대재앙 사군까지 다 빼고 죽고에 힘을 실어준 노 소환수 트리더라구요
산레인 영웅특성에 죽고를 강화시키는 능력도 있다보니 시너지를 위해 죽고에 힘을 실은것 같습니다.
장신구는 송출기+카드로스 사용했습니다.
플레이 후기는 약간 2사효 냉죽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냉죽이 신드라때 송출기, 얼기때 카드로스 번갈아가면서 쓰듯이 산레인 부죽은 부습때 송출기, 어변때 카드로스 이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썼습니다.
쿨기가 없어지다보니 딜사이클도 단순하고 쉬워집니다. 다만 광딜 상황이어도 불시의파멸 떴을때 전염병보단 죽고를 쓰는게 이득같습니다. (부패의손아귀 때문)
파멸깔고 어변쓰고나면 거의 흡격흡격흡격흡격 중간에 꽁죽고or전염병 한번 섞어주고 흡격반복 매우 단순합니다.
기존 부죽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소규모 풀링(2~3타겟)에서 약했던 문제가 이 트리를 사용하면 매우 강력해집니다.
죽고가 정말 강력해지는데 그걸 2타겟씩 때리니까요.
그리고 적당한 풀링(4~5타겟) or 빅풀에서도 충분히 강력합니다.
기수의 어변보다 산레인의 어변이 더 강력하다보니, 거의 매 풀링마다 쎄게 때릴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수는 솔직히 45초마다 강하다라기보단 1분30초마다 강하다 라는 느낌다보니...
다만 단일에서는 역시 기수보다 약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유틸적인 면에서는 기동성은 역시 기수가 압도적이지만, 산레인은 생흡이 어마어마 합니다.
공용특성 생흡3퍼와 영웅특성 생흡2퍼에 마부 생흡까지 합치면 생흡이 거의 10퍼에 육박합니다.
미터기에서 치유량 보면 항상 생흡이 1위네요
어차피 저는 고단 등반도 아니고 10~11단 정도에서 놀면서 주차만 하는 유저라서, 산레인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팀으로 짜서 쿨기맞추고 빅풀하는게 아니라면, 그때그때 풀링이 바뀌고 돌발상황이 많은 글로벌에서는 산레인이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저는 쐐기보단 레이드 위주 유저라 함부로 평가하긴 힘들겠지만, 제 개인적은 견해는 적당한 단수에서 놀거면 기수가 아닌 산레인도 충분히 1인분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기수에 질리신 분들도 한번 산레인 맛봐보세요. 기수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솔직히 기수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