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디코에도 아직 왈가왈부 말이 좀 있는 거 같고..
심크랑 또 현실 레이드랑 다르기도 한 부분이 있다보니
결국은 그냥 통계가 답이다~ 라고 결론짓고 한 번 훑어보죠.
기본적으로 제가 참조한 통계는
레이드는 신화 기준이고 쐐기는 19+를 다니는 해외의 최상위권 유저 기준입니다.
일단 레이드는 한쪽은 그냥 무조건 아묻따 넴드, 레이드 난이도 관계없이 더듬이 끼면 됩니다.
의외로 영웅-신화 더듬이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영웅 더듬이라도 일단 끼는게 맞습미다.
대체품으로 시포를 끼지만 로그상 더듬이 없는 사람은 10~15프로 정도라서 더듬이를 구하는게
일단 최우선입니다. 시포 낀 사람도 더듬이를 아직 못 먹어서 낀 거겠죠.^^;;
나머지 한쪽은 분광경-돌장군 스왑입니다.
레이드 기준 2사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예외로 몇 명 정도니까 그냥 무시해도 되고, 1사효라고 보셔도 됩니다.
돌장군이 쿨이 딱딱 맞아서 많이 쓰다가 점점 분광경의 지분이 올라오는 것도 특이한 점이겠네요.
1넴처럼 쌩단일도 원래는 돌장군으로 대동단결이었다가 최근날짜 로그들에서
분광경으로 최상단쪽에 올라온 양형들이 많습니다.
명확하게 돌장군이 우세다! 라고 할 만 한 넴드는 케데헌 정도고
나머지는 비슷, 혹은 분광경이 우위입니다. 특히나 쌓여있는 로그 말고 최근 일주일간 로그 보면
더 그렇구요. 그런데 또 아주 큰 차이는 아니라서 돌장군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1등 로그가 돌장군인 경우도 많습니다. ^^;;
7,8넴은 로그가 너무 적어서 아직은 의미 없지만,
(둘 다 뎀증 구간이 있고 냉죽이 그 구간에 쿨기를 맞추는 게 어렵지 않으니까)
구조상 분광경이 당연히 좋을테니까 아마 다른 넴드랑 비슷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막넴이 우리가 만날 때 쯤 되면 너프에 너프를 거듭해서,
1,2페 딜 보다는 막페 조우 때 얼마나 후두려패놓느냐가 정말 중요해질테니까 그때 쯤 되면 다들
디나르든 골드든 써서 신화 분광경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쐐기는 지 맘대로입니다.
2사효 1사효 다 섞여있는데, '정말 확실하게!!!' 분광경 우위입니다.
이건 무조건이에요. 돌장군으로 2사효를 쓸 지언정 무조건 한쪽은 분광경입니다.
레이드에서 한쪽을 더듬이 고정해놓고 반대쪽을 고민하는 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듬이 신화를 갖고 있는 친구가 영웅 분광경이랑 돌장군을 끼기도 합니다.
그냥 쐐기 할거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분광경 고정하고 반대쪽 고민하시면 됩니다.
앞자베쉬나 새인호처럼 쫄구간이 상대적으로 풀이 좀 작으면 더듬이,
속죄, 수도원, 수문처럼 풀이 계속 큰 던전이라면 2사효를 쓰는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또 확실한 건 아닙니다. 그냥 그런 기록들이 좀 있다 뿐이지 정답은 또 아닙니다. ^^;;
다만 지금 엎치락 뒷치락 하는 레이드 최고팀 냉죽은 아마 왠만하면 2사효가 기본이 되지 않을까?라고 합니다.
결국 더듬이는 내가 원할 때 터뜨릴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쐐기처럼 전투를 간헐적으로
크게크게 하는 데에선 좀 안 어울리는 점이 있다 하더라구요.
전투 다 끝났는데 구슬 날라오는 거 보면 속 터지죠. ㅋㅋ 실제로 2사효로 돌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실제로 차고 돌아보시면 업타임도 레이드랑 쐐기는 좀 차이가 납니다.
직접 체감한 바로는 16+ 기준으로 2사효를 써도 좋고, 더듬이+분광경도 좋습니다.
둘 다 큰 장단점이 있다 뿐이지 뭐가 확실히 좋다고는 (저는 허접이라서...ㅎ)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분광경 안 쓰고 신화 돌장군+더듬이는 계속 분광경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른 6넴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어제보니 6넴직으로 금고 퀀텀점프하는 파티들 몇 개 보이던데
6신화까지 가는 게 좀 너무 멀다 싶으신 분들은 화요일 지나서 그런 파티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3줄 요약
레이드
쐐기 다 할 거면
더듬이 분광경 돌장군 다 구해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