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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평화 협정? - 신규 퀘스트라인 (스포일러)

아이콘 흐앗타핫
댓글: 30 개
조회: 8685
2020-01-10 09:32:41

블리자드가 오늘 공개한 (한국 영상은 아직 안 뜸) 영상에 PTR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퀘스트라인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이 퀘스트라인은 4차 대전쟁의 여파와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평화 협정을 다룹니다.



PTR에서 이 퀘스트라인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와 관계된 텍스트는 데이터마이닝되었습니다. 


또한 인 게임 컷신도 2개 존재합니다.

8.3_[BEA]_Blood_War_Epilogue_Alliance_IGC
8.3 [BEH] Blood War Epilogue - Horde - IGC

4차 대전쟁에 대한 티란데의 생각

예상대로 티란데는 4차 대전쟁에서 벌어진 사건들로 화나 있습니다. 실바나스는 도주했지만 티란데는 아직도 텔드랏실의 복수를 원하며, 엘룬이 어째서 나이트 엘프를 저버렸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블리즈컨에서 우리는 티란데가 어둠땅의 주요 캐릭터가 될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 http://www.inven.co.kr/board/wow/1896/34578


안두인: 휴전 협졍이 조인됐습니다. 긴 시간 끝에, 4차 대전쟁이 끝났습니다.
티란데: 아니요. 검은 달이 여전히 복수를 울부짖는 동안엔 안 돼요. 호드가 그들의 악행에 답하기 전까진 안 됩니다.
안두인: 피를 더 흘린다고 쓰러진 이들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재건하고 살아남은 이들을 위한 미래를 구축해야 해요.
티란데: 그리고 다음 대족장이 군대를 소집하면, 불타는 게 스톰윈드가 되더라도 희망이 당신을 구해줄까요?
안두인: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호드 내부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있어요. 
안두인: 대족장 대신, 바인과 스랄, 그리고 다른 이들이 이끄는 의회가 있습니다. 전 믿습니다, 그들이..
티란데: 순진한 믿음이군요, 새끼 사자여. 밴시의 피로 쓰이지 않는 한, 그 어떤 조약에도 조인하지 않겠습니다!
안두인: 티란데 님!
겐: 그녀의 말에는 진실이 있네, 안두인. 
겐: 오늘의 탁자 위에는 평화가 올라와 있을지 모르나, 곧 호드는 북을 울리며 전쟁을 위해 행진할 걸세.
겐: 그 날이 오면, 어떤 양피지 조각도 그들을 저지하지 못할 걸세.
안두인: 평화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을 것이고, 모두가 그 길을 걸으려 하지는 않을 거예요.
안두인: 하지만 이것만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유일한 길이에요. 전 이게 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겐 님.
안두인: 그래야만 해요.



샨드리스: 안두인 국왕에게 가혹하게 말을 하셨습니다, 티란데 님. 칼도레이에게는 얼라이언스를 꺼릴 여유가 없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이 어두운 시대에서 저희에게 원조와 위안을 제공했습니다.
티란데: 어린 왕은 멍청하게도 우리의 적을 신뢰하는구나. 그는 고작 가혹한 말 정도를 두려워해선 안 될 것이다.
샨드리스: 밴시 여왕은 더 이상 호드를 이끌지 않습니다. 지금 호드를 이끄는 이들은 전쟁보다는 평화를 추구하는 듯합니다.
티란데: 광포한 늑대를 누가 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머지 않아 짐승은 송곳니를 드러낼 것이다.
샨드리스: 당신은 제게 가장 소중한 분이십니다, 티란데 님. 부디 검은 달의 분노는 놓아버리고 어머니 빛을 다시금 품어주시길 간청합니다. 전 당신을 어둠에 잃게 되는 걸 견딜 수 없습니다.
티란데: 이건 알아 두어라. 복수를 향한 내 갈망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자유롭게 남아 있는 한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엘룬이 어찌하여 그녀의 자식들을 저버렸는지 알아낼 때까지도.
샨드리스: 티란데 님! 어찌 그런 말을...
티란데: 더는 이 인간들의 도시에서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놀드랏실의 가지로 떠나자꾸나.
티란데: 거기서부터 온 아제로스에 파수대를 샅샅이 파견할 할 것이다. 밴시를 찾을 때까지 그 누구도 쉬지 못한다!
 



호드 지도부의 운명

로르테마르: 얼라이언스가 전언을 보냈소. 휴전에 동의한다더군. 이 쓰라린 전쟁이 마침내 끝났소.
바인: 드디어 상처받은 대지모신을 치유하는 데 착수할 수 있군... 또한 상처받은 호드도.
로르테마르: 하나의 물음이 남아 있소. 누가 대족장을 맡을 것인가? 어쩌면 그대나, 스랄 님이..
스랄: 아니. 나는 다시 호드를 이끌지 않겠다고 사울팽에게 말했었네.
스랄: 그러나 물음은 누가 대족장이 되는가가 아닐지도.... 오히려 대족장이라는 것이 있어야만 하는가이지.
로르테마르: 호드는 수년에 거쳐 변화를 겪었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러나 우리 백성들은 항상 자신을 이끌어줄 대족장에 기댔지.
바인: 그런 유산은 끝나야 하오. 전쟁은 우리의 거의 모든 것을 잃게 할 뻔했소. 평화의 시대에 대족장의 자리는 없소.
스랄: 맞는 말일세.. 호드는 변화를 겪었지. 우리의 세력은 커졌고, 이끌어줄 새로운 목소리들이 앞으로 나섰네.
스랄: 그것이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걸세. 우리 모두가,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것이지... 함께.





로칸: 볼진 님의 죽음 이후로, 검은창 부족은 내가 그들을 이끌길 바라고 있습니다.
로칸: 나는 그들을 위해 길고도 긴 시간을 싸워 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들의 부족장이 될 자격이 있다는 말은 아니죠.
바인: 내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나 역시 같은 감정이었네. 그 일은 갑작스레 일어났고, 나는 당신의 자리를 맡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 싶었지.
바인: 하지만 나는 준비되어 있었네, 지금의 자네처럼. 자네는 줄다자르와 스트롬가드에서 그걸 증명해냈어. 검은창 부족은 그대를 믿고 있네, 나 역시 그렇지.
로칸: 하, 너무 띄워주지 마십쇼, 바인 님. 정말 그런 생각이 들려고 하니까.
로칸: 하지만... 검은창 부족에게는 정말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의회에 전할 목소리가. 그리고 그것이 저여야 한다면.. 제가 되겠죠.
바인: 자네 판단을 믿게, 로칸. 그 덕에 여기까지 왔지 않나.
로칸: 그건 많은 이들의 도움 덕택입니다. 검은창 부족으로부터, 로아로부터.... 그리고 호드로부터.



로르테마르: 나즈자타에서 나와 함께 우리 군대를 이끌어 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하오, 탈리스라. 그대의 통찰력과 용기야말로 우리 승리의 열쇠였소.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영광이었어요, 로르테마르. 전쟁이 마침내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제가 수라마르로 초대하는 걸 거절할 명분이 없게 되셨군요.
로르테마르: 음, 어... 제가 한동안 실버문을 떠나 있지 않았습니까. 제 백성들이 분명...
탈리스라: 할두런 님께서 쿠엘탈라스는 아주 안전하다고 제게 장담하셨어요. 그리고 롬매스 님은 당신이 소란을 피우면 그분이 직접 당신을 밤의 요새로 순간이동시켜 버리겠다고 말하셨죠.
로르테마르: 내 가장 가까운 아군들이 날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나 보군!
탈리스라: 당신이 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데 정말 음모까지 필요한 건가요?
로르테마르: 아니요, 나의 여군주시여. 제가 바라던 일입니다.
탈리스라: 적절히 기사도적인 대답이네요, 섭정 군주님. 당신에겐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쩌면 제가 당신께 가르쳐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죠... 삶의 단순한 즐거움을 누리는 법을요.
로르테마르: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첫 번째 비전술사시여. 그렇고 말고요.
탈리스라: 받아들이죠, 당신이 제 곁에 있어준다면요. 조언자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다른 퀘스트라인

이 외에도 포세이큰의 미래를 다루는 세 번째 퀘스트라인도 있습니다.

대군주 게야라: 마그하르는 대족장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겠지.. 내게도 그렇고. 하지만 자네 백성들은 여왕마저 잃게 된 것 같군.
릴리안 보스: 포세이큰은 혼란과 의심으로 찢겨졌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실바나스가 그런 짓들을 저질렀는데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지. 어떤 이들은 그들의 고향이 호드에 남아 있다고 여기네.
대군주 게야라: 그리고 자네는? 자네의 충성심은 어디를 향하나?
릴리안 보스: 내 충성심은 언제나.. 포세이큰을 향하네. 언데드로 되살아난다는 것은 자기 과거의 유령에 영원히 시달린다는 것이지. 보살펴줄 존재가 고통 속에서 위안을 제공할 수 있네.
대군주 게야라: 자네 머리 위에는 왕관이 보이지 않는데. 그들이 찾는 새로운 여왕이 자네인가?
릴리안 보스: 아닐세. 나는 내 동족을 대변하겠지만, 그들을 통치하지는 않을 걸세. 그런 일에 더 잘 맞을 거라 생각하는 다른 인물이 있지... 때가 되면 말이네.
대군주 게야라: 자네 백성을 향한 자네의 사랑은 마그하르를 향한 내 사랑만큼이나 밝게 타오르는군. 자네에게 행운을 빔세, 릴리안 보스.


칼리아: 와줘서 고마워요, 제이나. 두 분께 알리고 싶었어요... 저는 쿨 티라스를 떠날 것이랍니다.
제이나: 떠나신다고요? 왜죠?
칼리아: 포세이큰의 릴리안 보스로부터 편지를 받았어요. 제 도움이 필요하다네요.
칼리아: 포세이큰은 여왕을 잃었어요. 많은 이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버려진 건 이번이 두 번째죠. 그들은 동떨어진 기분이에요. 홀로.
제이나: 하지만 칼리아, 그들은 당신의 백성이...
칼리아: 그들은 제 백성이에요, 제이나. 제 아버지께서는 로데론을 위해 모든 걸 바치셨죠. 그분을 기리고, 제가 짊어진 이름의 가치를 입증하길 바라요. 메네실이라는 이름을.
데렉: 그래, 좋아요. 그래서 우리는 언제 떠납니까?
칼리아: 함께 가자는 말은 할 수 없어요, 데렉. 쿨 티라스는 당신의 고향이잖아요.
데렉: 저는 프라우드무어의 사람이고, 언제까지고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변했고, 이제 파도가 저를 어디로 데려갈지 확인할 때죠.
제이나: 이해해요, 두 사람 모두 그립겠지만. 따라 와요. 내가 제대로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둘을 보내버리면 어머니도 탄드레드도 절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요.



릴리안: 여군주시여. 만남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릴리안 보스입니다.
칼리아: 보스 양. 한때 당신 아버님의 설교를 들었던 때가 있었죠. 오래 전 일이네요... 용서해주세요, 제 동료를 소개하지 않았네요. 이분은 데렉 프라우드무어 경이십니다.
릴리안: 프라우드무어 경. 당신을 언데드로 만든 사건에 저 역시 일조하셨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저는... 많은 일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데렉: 저들이 그 피라미드에서 제게 무슨 짓을 했는지 보셨습니까? 그들이 어찌 제 정신을 고문했는지? 저를 무기로 만들어 제가 사랑하는 이들을 상대로 휘두르려 했다는 것을?
릴리안: 처음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알고 나선, 제가 멈춰야 했었죠. 바인 블러드후프 님은 제게 부족했던 용기를 보이셨습니다. 과거를 바꿀수만 있다면, 그리 할 겁니다.
칼리아: 사과를 하려고 연락한 건 아니시겠죠. 저희를 왜 여기로 부르셨나요?
릴리안: 이 용사가 프라우드무어 경을 향한 당신의 친절을 목격했습니다. 고통받는 그분을 당신이 어찌 도우셨는지를. 슬프게도, 전쟁에서 고통받은 건 그분만이 아니죠.
칼리아: 나이트 엘프 파수대? 어째서... 빛이시여!
릴리안: 많은 이들이 텔드랏실에서 쓰러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분노와 암흑 속에 되살아났고, 자신의 동족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들 또한 버림받았죠.
델라린 서머문: 죽음은.. 차갑죠. 불에 타 죽은 사람들에게도.
데렉: 칼리아, 나는 그들이 겪은 고통을 압니다. 절망감. 그들을 위해 뭔가 하셔야만 합니다.
칼리아: 그럴 거에요, 데렉. 함께 말이죠.


칼리아: 반가워요. 저는 로데론의 칼리아 메네실이에요. 여러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어요. 부디, 함께 가주시죠.
릴리안: 회동은 정확히 내가 바랐던 대로 흘러갔네. 칼리아 메네실 님은 길을 잃은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으실 거야.
릴리안: 곧 다시 이야기하세. 해야할 일이 많네.



Lv84 흐앗타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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