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흥미) 아지노스의 전투검 누가 먼저 먹어야해?

* 출처 : https://tbc.wowhead.com/news/325693

검은 사원 공격대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지노스의 전투검은 와우 역사 상 가장 유명한 무기 중 하나인 만큼, 어떤 직업이 이 무기를 가장 먼저 획득하는 게 좋을까요?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 검은 사원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를 다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지노스의 전투검은 총 두 개 ( 아지노스의 전투검 및  아지노스의 전투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약 5%의 확률을 갖고 있습니다. 이 확률은 다른 전리품이나 다른 전투검의 드랍 유무와는 관계가 없기에, 운이 좋다면 첫 주에 두 개의 전투검을 모두 볼 확률 역시 존재합니다.

아지노스의 쌍날검은 게임 내에서 단연 가장 최상위권을 달리는 무기인 만큼 전사와 도적 중에 누가 이를 먼저 먹어야 할까요?

아지노스는 분노  전사와 전투  도적 도적에게 있어 확장팩 졸업 아이템이며, 이 둘 중 누구에게 더 좋을지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여러분의 이론제작 도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지노스의 쌍날검과 3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두 번째로 좋은 아이템을 비교해 보는 방식을 취할 것이며, 도적의 2등 무기는  복수심에 불타는 검투사의 절단검 &  야만의 검, 전사의 2등 무기는  복수심에 불타는 검투사의 절단검 쌍수입니다.

- 도적은 우두머리 등 단일 대상을 상대할 때 아지노스의 쌍날검으로 더 많은 DPS를 얻습니다.

- 분노 전사는 잡몹 등 다수의 대상을 상대할 때 아지노스의 쌍날검으로 더 많은 DPS를 얻습니다.

이런 차이점은 전사가 회전베기, 휩쓸기 일격, 소용돌이 같이 다수를 상대하기 좋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능력을 갖고 있는 반면, 도적에게는 강력하긴 해도 지속 시간도 짧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긴 폭풍의 칼날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시뮬레이션의 문제는 최적의 상황, 버프와 능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며 단순히 플레이어의 역량만으로도 이런 차이점을 가뿐히 극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공격대나 길드가 "어떤 플레이어의 DPS가 더 크게 증가하느냐"를 기준으로 아이템을 나누어 주지는 않을 것이기에, 이런 데이터는 어쩌면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정답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느 쪽이던, 이를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확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준비가 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