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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페어린 로서 설정, 오해 정리 (스포 포함)

아이콘 흐앗타핫
댓글: 168 개
조회: 9257
추천: 19
2024-06-11 02:29:10





내부 전쟁에 등장하는 새로운 NPC 페어린 로서(Faerin Lothar)는 여러모로 뜨거운 반응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부 전쟁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런저런 오해도 공존하고 있어서 이참에 한번 정리해 봅니다.

페어린 로서는 내부 전쟁에서 안두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NPC이며, 특히 빛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는 안두인에게 일종의 멘토 역할을 맡아주기도 합니다.



안두인: 당신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전 사람들을 해쳤어요. 전 어둠에 지배당했지만... 그렇지만 제 안의 일부는 그걸 즐기고 있었습니다.
페어린: 사람들을 해치는 걸 즐겼다고요? 사실은 그저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고민할 수가 없게 된 거 아닌가요?
페어린: 의심을 품는 것, 실수를 하는 것... 그 어떤 것도 당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만들지 못해요, 안두인. 오히려 당신의 앞길을 밝혀주는 것이죠.



페어린이 옳았습니다. 빛이 돌아오는 걸 보고 있으니... 당신도 가슴 속에 희망이 차오르는 게 느껴지실 수밖에 없겠죠. 저조차도 그렇습니다.



안두인은 페어린과 함께 모험하고 벨레다르에 빛을 되찾아주면서 잃어버렸던 희망을 서서히 되찾아 갑니다.
게다가 이 둘은 사적으로도 친근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페어린이 키득거립니다.]
페어린: 아뇨, 제 가족은 여전히 제국에 있어요. 저는 탐험대 선박에 몰래 올라탔었죠. 저 또한 벨레다르의 부름을 들었었거든요. 전 원래 이곳에 있어선 안 됐던 거예요.
안두인: 그토록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났다니... 부모님께서 분명 굉장히 걱정하고 계시겠네요.
페어린: 부모님의 방식대로 했다면 전 도서관에 갇혀서 경제학 등에 대한 문서나 작성하고 있었을 거예요.
페어린: 전 이 삶을 선택했어요. 부모님은 절 그저 실망스러운 존재로만 여기셨었죠.
안두인: ... 저 또한 아버지가 절 실망스럽게만 여기신다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그래도 마지막 순간엔... 전 저희가 마침내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었다고 생각하려 해요.
안두인: 당신도 가족들과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라요.
[페어린이 씁쓸하게 미소짓습니다.]
페어린: 그러려면 일단 돌아가야겠네요.



페어린: 그거, 빨간색으로 칠해진 그거요! 그게 제가 처음으로 칠하려고 했던 거예요. 참 어려웠었죠. 제 꼴이...
[페어린이 왼쪽 팔의 흔적을 흔들어 보입니다.]
페어린: 전 우리 함대가 신성한 협곡에 도착했던 그때 팔과 눈을 잃었어요. 기억하는 거라곤 빛의 섬광이 있은 후에... 그 후에 제가 무언가에 깔려 있었단 거예요. 비명을 지르면서요.
[페어린이 몸서리칩니다.]
페어린: 정신을 되찾았을 때 제 팔과 눈은 사라져 있었어요. 균형을 잡을 수가 없었죠. 걷는 법을 다시 배워야 했어요. 어린애처럼요.
페어린: 절 파헤쳐서 구해준 사람이 스틸스트라이크 님이에요. 그분은 밀항을 결정했던 제 선택이 곧 절 14살짜리 소녀가 아닌 군인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말씀하셨죠.



페어린: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전 스틸스트라이크 님의 기대에 부응하길 원했어요. 절대 군대의 다른 사람들보다 못한 존재가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끝없이 훈련했죠.
페어린: 안다리 님은 제게 전략을 배우기 위해 빛의 갬빗 게임을 해 보라고 설득하셨죠. 사실은 그저 절 쉬게 만들려고 한 얘기였단 걸 알게 됐을 쯤엔 이 게임에 푹 빠져 버린 상태였고요.
[페어린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빨갛게 칠해진 나이트를 바라봅니다.]
페어린: 말을 잃어버렸을 땐 새로운 걸 만들고 싶어 했죠. 잃어버린 팔 때문에 전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야만 했어요. 싸우는 법도, 먹는 법도, 심지어는 옷을 입는 방법조차도요.
페어린: 그렇지만 이 작은 게임 말을 팔 하나로 만드는 거야말로 제게는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안다리 님 덕분에 전 그 일을 비장한 각오 같은 게 아니라, 그저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고요.
페어린: 안다리 님은 절 치유해 주셨어요. 제 상처를... 잃어버린 팔을 의미하는 게 아니에요. 마법을 사용하신 것도 아니죠. 내면의 무언가를 치유해 주신 거예요. 그런데 이제는... 그분도 가버리셨어요...
[페어린이 흐느끼다 목이 멥니다.]
[페어린이 눈가에서 눈물을 닦아냅니다.]
페어린: 감사해요. 두 분 다 제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어린: 강해 보이기 위해 열심히 싸워 왔어요. 제 자리를 얻기 위해서요. 전 제 사람들을 사랑해요. 하지만 벽을... 벽을 허무는 일은 어렵네요.
안두인: 하지만... 결국에는 그 벽을 허물어야만 합니다. 그게 통째로 당신 옆에서 무너져 내리기 전에요. 혼자서 할 필요는 없어요. 스스로에게 더 관대해지세요.
[페어린이 눈물을 흘리며 웃습니다.]
페어린: 본인부터 그 조언을 받아들이실래요?
[안두인이 코웃음칩니다.]
안두인: 애초에 당신이 나한테 먼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던가요?
안두인: 어쩌면... 우리 둘 다 스스로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겠네요.



페어린: 방대하고, 강력하고, 빛으로 가득하죠... 제국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에요.
안두인: 그곳을 방문하는 건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 같군요.
[페어린이 인상을 씁니다.]
페어린: 솔직히 말해서 본토인들이 당신들과 함께 지내는 그...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얼마나 친절하게 받아들일지는 확신할 수가 없네요.
(페어린: 특히나 플레이어 당신처럼 어둠을 받아들인 분을요.)
페어린: 신성한 협곡에 있는 저희들이야 곤경에 빠진 이들에게는 선택권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죠. 우리는 받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취해야만 해요.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훌륭한 친구란 걸 증명해 보였죠. 하지만 제국은 그렇게... 개방적인 편이 아니에요. 이만큼 절박하지도 않고요.
안두인: 고향이 그립지 않습니까?
[페어린이 냉소적으로 웃습니다.]
페어린: 전 정말, 진심으로 제가 그럴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전 벨레다르의 빛 아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기가 제 고향이에요.
페어린: 그리고 만에 하나 제가 여길 떠나야 한다면, 그럼 전 여러분들이 계셨던 땅부터 먼저 찾아갈 거예요! 당신이 말하는 그 스톰윈드란 곳도요! 나중에 절 데려가주지 않으신다면 제 힘으로 거길 헤집고 다니겠어요!
[안두인이 키득거립니다.]


(안두인은 페어린에게 래시온에 관한 이야기도 합니다.)

안두인: 그 녀석도 시도는 했어요. 전 SI:7만큼이나 검은갈퀴 요원들도 바쁘게 피해다녀야 했죠. 그 친구가 절 그저 도우려 한다는 건 알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처럼요. 하지만 그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전 무슨 말을 할 수 있고요?
안두인: 래시온이 품고 있는 가장 큰 소망은 용의 섬 안에 있어요. 자기 용군단과 재결합하는 것이죠. 전 그 녀석이 그 목적으로부터 눈을 돌리게 하는 것만큼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아요.
페어린: 안두인...
페어린: 잠깐만요. 당신... 용과 친구가 되었다는 건가요?
페어린: 용이라고요?! 땅을 휩쓸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알려진 그 전설적인 야수랑 아무렇지 않게 친구가 되었다는 말이에요?
[안두인이 눈을 깜박거리다가 웃습니다.]
안두인: 래시온이 그런 일들에 관심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그 녀석은 자기중심적이고 허세도 심하고...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무시해서는 안 됐을 좋은 친구죠.
안두인: 저희는 종종 같이 게임을 하기도 했어요. 이거랑 비슷한 게임이었죠. 제 생각엔 이 게임이 훨씬 더 그 녀석 취향에 맞을 것 같아요. 아주 좋아할 거예요.
페어린: 좋네요, 그럼! 나중에 당신이 사과하러 갈 때 저도 같이 소개시켜 주는 거예요!
안두인: 당신 두 사람을 한 방에 두었을 때 초래될 혼돈을 스톰윈드가 견뎌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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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친근하고 속깊은 대화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체를 통틀어 봐도 드물었기 때문에 확실히 주목할 만합니다.

어쨌든 이 페어린 로서는 지금껏 와우에 등장했던 인간들과는 전혀 다른 출신을 갖고 있습니다.
신성한 협곡에 존재하는 아라시 탐험대의 일원이니까요.
내부 전쟁 신성한 협곡에 등장하는 아라시는 수천 년 전 존재했던 아라소르 제국에서 이어진 세력입니다.
현재 동부 왕국에서는 부족 집단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몰락해 버렸지만, 사실 이들은 바다 건너 존재하는 미지의 대륙에 강대한 제국을 세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또한 이들은 스스로를 단순히 인간이나 엘프가 아닌 '아라시'라는 별도의 존재로 규정합니다.
이들은 수천 년 전 새로운 대륙으로 건너갔을 때부터 통혼해 이제는 모든 아라시의 피에 어느 정도 엘프의 피가 섞여 있다고 합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아라시는 뾰족한 귀를 갖고 있으며 페어린 로서 또한 잘 보면 마찬가지로 뾰족한 귀를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엘프인가요?

왜 그런...
아, 귀 말이군요.
전설에 따르면 아라시가 처음 고향에 정착했을 때 우리는 두 종족이었다고 해요. 인간과 그들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합류했던 하이 엘프들이죠. 그들은 함께 아라시 제국의 근간을 세우고 하나가 되었어요. 우리는 그 이후로 쭉 통합되어 있죠.
전 엘프가 아니에요. 전 아라시입니다.





오래도록 반대편 대륙에서 강대한 제국을 이루고 살던 아라시는 신성한 황제의 지도 아래 더욱 번성했습니다.
그러다 15년 전, 황제는 별에 대한 신성한 예언을 받고 그 예언에 따라 별을 찾기 위한 탐사대를 바다 너머로 파견했습니다.
용군단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현재 알려진 아제로스 대륙과 바다 너머 존재하는 다른 대륙 사이에는 절대로 건너갈 수 없다고 알려진 폭풍우 치는 바다가 존재합니다.
당연하게도 아라시 탐험대 또한 폭풍우 치는 바다를 건너다가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그 순간 빛의 가호인지 뭔지 신성한 협곡으로 순간이동해 일부가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위쪽 안두인과의 대화에서 언급됐듯이 페어린 로서는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그 순간 한쪽 눈과 팔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페어린 로서는 원래 탐험대에 있어선 안 될 존재였습니다.
페어린은 신성한 협곡 탐험대의 유일한 어린아이였는데, 이건 사실 페어린이 정식으로 탐험대에 들어간 게 아니라 그냥 배에 몰래 올라탔다가 그대로 딸려갔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그 사고에서 페어린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눈과 팔 하나씩만을 잃은 채로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이런 페어린이 왜 의수가 아닌 이상한 방패를 달고 있냐는 말도 자주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진작에 설명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신성한 협곡 퀘스트 중 페어린은 방패를 설계해준 방어구제작자 라엔 돈카발리어를 소개해줍니다. 라엔은 페어린에게 새로운 의수를 달 것을 제안하지만 페어린은 방패가 더 좋다며 거절합니다. 대신 라엔에게 강화된 충격 흡수기를 요청하고 라엔은 그 작업에 착수하게 되죠.


<플레이어>, 저희의 수석 병기 제작자 라엔 님을 만나 보세요.
그분이 이끄는 팀에서 만드는 발명품은 저희가 신성한 협곡에 상륙한 이후로 수많은 생명을 구해냈어요. 제 방패는 라엔 님이 직접 만드신 거죠.
저는 여기 와서 이 팀이 어떤 새로운 것을 생각해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항상 즐겁습니다.

라엔: 페어린, 지난 번 벨레다르의 어둠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게 있단다. 새로운 의수를 설계했어. 이걸 써 보는 게 좋을 것 같구나.
페어린: 고마워요, 라엔 님. 하지만 전 제게 만들어주신 방패만 있으면 돼요. 라엔 님의 재능은 다른 발명품에 쓰이는 게 더 좋을 거라고 확신해요.
라엔: 네가 사용할 새 팔을 만드는 건 내게도 기쁜 일이란다, 페어린! 그게 니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얼마나 불편한지 나한테 얘기했었잖니. 난 그걸 생각해서...
페어린: 라엔 님, 괜찮아요. 전 어릴 때부터 이 부상과 함께 자라 왔어요. 팔 하나로 칼 싸움을 하는 법부터 옷을 입는 법까지 모든 것을 익혔다고요.
라엔: 하지만 내가 무게 중심을 잡는 방법을 알아냈다면 어떠니? 처음에 몇 개를 만들었을 때는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얘기했었잖아.
페어린: 그러면 네루비안에게 팔을 잃을 참전 용사 중 몇몇 분들이 라엔 님이 개선해 주신 그 설계에 무척이나 고마워하실 것 같네요.
페어린: 라엔 님, 저는 의수 없이도 생활하는 법을 익혔어요. 그 모든 것을 다시 배우고 싶지는 않아요.
페어린: 하지만 정 제가 가진 것에서 뭔가를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방패의 충격 흡수 장치를 강화해 주시는 게 불꽃의 축복과도 같을 거예요.
페어린: 저 네루비안들이 점점 커지다 보니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도 상당해지네요.
라엔: 오, 그러니? 흠... 어려운 문제구나. 몇 가지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치수를 측정해 볼게.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 같구나.
라엔: 고맙다, 페어린.
페어린: 계속 힘써 주세요. 전선의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키트 업그레이드에 고마워하고 계세요.



이처럼 페어린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익숙해진 자신의 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고, 굳이 의수를 달아서 정상적인 몸을 되찾는 데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앞에서 이야기한 설정을 통해 해결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페어린의 성이 로서란 것도 때때로 논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안두인: 방금 제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요? 당신의 성이... 로서라고요?
페어린: 그 이름을 아세요?
안두인: 알다마다요! 제 이름이 바로 스톰윈드의 위대한 영웅 중 한 분이신 안두인 로서에서 따왔는걸요! 그분은 제 조부이신 레인 린 국왕님과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셨죠.
안두인: 그보다 더 높은 명성을 지닌 이름은 극히 드뭅니다. 당신은 분명 귀족 가문의, 아니면...
페어린: 오, 그만! 제게 갑자기 격식을 차리지는 말아주세요! 저희 가족이 귀족 가문이기는 하지만, 큰 재산을 보유했던 건 오래전 이야기니까요.
페어린: 그래도 구 세계에 친척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멋지네요! 제가 그런 전설에 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페어린: 잠깐. 당신 할아버지가 그 스톰윈드의... 왕이었다면, 그러면...
페어린: 안두인, 내 새 친구가... 왕이라는 겁니까?
안두인: 더는 아닙니다.
안두인: ... 그러니까 당신도 제게 갑자기 격식을 차리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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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시 설정을 되짚어 보면, 페어린 로서와 안두인 로서가 로서라는 성을 공유하기는 하지만, 이미 이들은 수천 년 전의 조상 대에서 갈라져 나온 아주아주 먼 친척입니다. 애초에 페어린은 피부색을 따지기 이전에 이미 엘프의 피가 섞인 '아라시'라는 별도의 종족으로 여겨질 정도니까요.

세계혼 사가 동안 이 아라시를 다시 만나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어쨌든 용군단에 이어서 이들에 대한 떡밥은 연속으로 뿌려진 셈입니다.



(여정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바다 건너에 멀쩡한 제국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세계의 아라시 제국은 아주 오래전에 무너져 내렸고, 이제는 한없이 작은 잔재만이 남아있을 정도로 움츠러들었죠. 그 제국이 바다 건너에서 이어져 번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다니...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아라시 제국의 극히 일부만을 마주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이처럼 우호적일까요? 아니면 걱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걸까요?)





그리고 바다 건너, 아마도 아발로렌이라는 대륙에 존재하는 아라시 제국은 아마도 빛을 받드는 광신도 세력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발로렌으로 가게 되는 확장팩에서 페어린이 우호적인 아라시 세력으로 등장해 우리를 이끌어줄 거라고 예상되기도 하죠.



그리고 페어린은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Lv84 흐앗타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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