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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돌] 안녕하세요 스틸웰입니다.

Stillwellkr
댓글: 65 개
조회: 9096
추천: 138
2017-09-17 19:43:05
안녕하세요, 고인물 팀으로 이번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스틸웰입니다.
32강에서 한 팀을 이기고 16강에서 광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짬짬이 방송 틀어놓고 쫄깃쫄깃하게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참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기준에는 많이 수준이 미달되어 보일 수도 있고, 그럼에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좁은 한국의 물에서 놀다가 해외 팀들하고 붙어보니 식견이 참 좁았다는 생각도 들고,
나름 차후의 쐐기 컨텐츠에 대한 자극도 받았습니다.

말씀해주신 비판들, 감사히 듣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제한된 상황에서 나름의 방법으로 열심히 해준 파티원들에게도 감사하고,
저희를 질책하신 분들도 재미있게 방송을 보면서 쐐기 컨텐츠를 즐기는 것 같아
조금 섭섭하다가도 오히려 이걸 계기로 쐐기를 달리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단수에 상관없이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5명의 지인들끼리 조합과 공략을 짜보면서 
머리를 맞대고 전전긍긍하는 어려움 조차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이 쐐기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여건에 의하여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만족스러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신승리이겠지만, 졌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싸웠다고 느낍니다.

이참에 꼭 블리자드 공식 대회가 아니더라도, 소규모 중규모의 쐐기 대회가 열려서
5인 끼리의 질펀한 눈치싸움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해주시는 비판들은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v71 Stillwe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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