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단때는 할거 없다는 말이 이해가 안갔는데

살게 하다 싼 유저인데, 솔직히 당시에는 전역퀘든 뭐든 뭔가를 하는게 효율이 떨어져서 그랬지 할게 아예 없진 않았던거 같은데 격아는 진짜 할게 없네;

군단때의 유물력은 솔직히 밑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이긴 했어도 계속 올릴 수는 있어서 전역퀘든 뭐든 하면서 억울하지라도 않았음. 근데 지금은 사실 48만 찍어도 되는데다가 50찍는다고 해서 전역퀘, 임무로 받을 유물력이 다른걸로 바뀌는 게 아니라 진짜 당장은 전역퀘건 뭐곤 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

군단때는 전설+유물력(+티어 씹탄벼림) 때문에 10신던, 레이드 일반 영웅 신화, 쐐기주차, 전역퀘 등 뭘 해도 아예 도움이 1 도 안되는건 없었고, 가는 인구가 꾸준히 존재했던 것 같은데 이번 레이드는 영웅도 반 이상이 손님팟이고 일반은 그냥 갤멋죽포 처먹으러 가는 레이드일뿐...

격아는 그냥 유물 50찍고 신화파밍 조금 되는 순간 할게 아예 없음. 심지어 티어와 성물을 대체한 아제라이트는 벼림은 없고 그냥 운빨뽑기/ 신화 레이드가 최고인데, 아제/ 무기만 어느정도 맞추면 그냥 ‘벼림 나옴 좋고~’ 마인드로 주차 한번 레이드 한번 하면 뭐 할지도 막막함.

군단은 성물 벼림도 가능했고 무엇보다 무기 템렙 편차가 적어서 스트레스라도 덜받았지 지금은 신화에서 무기 못먹으면 그냥 평생 쇄기 천만바퀴 돌아도 쐐기 410보홈이 최고라 의욕도 안생김. 특히 암살도적은 민첩 단검을 먹는 클래스가 단 둘 (나머지는 죽어버린 잠행도적^^^^)이라서 그냥 지옥도.

업적질 말고는 할 일이 도무지 없으니 다들 접는거도 이해는 됌.... 유물력 50찍으면 유물력 대체할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전역퀘도 의미가 없고 그냥 할게 없음



PS 그리고 달라란 뺑뺑이는 재미라도 잇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