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동안 일반올킬, 영웅4넴까지 밀었는데 짧은 소감남깁니다.
1. 일단 힐링 프로파일이 여러가지가 나와서 힐러로서 플레이하기 재밌었습니다. 공대 지속뎀, 타겟 지속뎀, 공대 한방 데미지 등등 많이 섞여서 나와서 램프힐, 베이스힐, 찍힐 다 각각 역할을 다 해주어야하는 부분이 일단 좋았습니다. 일반은 공략숙지되면 큰 어려움 없이 완료할 것 같습니다. 데미지가 딱히 죽을 정도로 위험한 구간이 없음.
2. 그런데 한 편으론 데미지 사이의 간격이 꽤나 넓어서 힐러가 많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할 줄 아는 힐러들만 데려간다고 했을때 30인 평균 680중반 템렙으로도 초반 보스에서 램프힐러하나에 복술신사로 채우면 30인 4힐도 가능할 것 같았어요. 언더마인도 그렇고 힐체크가 좀 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함정으로는 램프구간은 힐이 또 빡세서 베이스 힐러로 이걸 살리려고 가면 6힐 7힐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러면 또 힐체크 쉬운 넴드에서는 오버힐 50%넘게 하고있을 것 같네요. 막공 입장에서는 스왑힐 구하느라 힘들 것 같습니다.
3. 큰 패턴 간격은 넓은데 중간중간 짧은 패턴 (한방 데미지, 지속데미지)를 꽤 촘촘히 채워줘서 크게 다운타임 없이 가는것도 재밌었습니다.
네임드별로 적자면
1넴 - 바닥유도-탱커 폭탄-같이맞기를 두 번 하고 사이페로 가는데, 영웅 사이페는 꽤 강한 지속뎀이 있어서 연속기랑 사이페에 공생기
2넴 (룸이타르) - 기력 100에 적당한 데미지. 굳이 공생기 필요없을정도인데, 2페부터 갑자기 큰 데미지 (전방기 같이맞기 - 밀어내기 콤보) 20초 간격으로 와서 공생기 분배 필수
3넴 (나진드리(?) 쫄뽑는넴드) - 넉백에 큰 데미지+지속데미지 들어오긴 하는데 간격이 넓어서 큰 부담 없음. 1넉백-2넉백-큰도트(대무가능)-3넉백 반복인데, 큰도트~3넉백 구간이 위험해서 이 구간에 램프 아껴두기 (수사 or 용힐).
4넴 - 같이맞기, 넉백은 데미지가 크긴 한데 회복할 시간이 충분해서 공략힐을 한다면 사이페에 쿨기를 좀 아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분~3분30초, 5분~5분 20초 정도에 점점 강도가 강해지는 지속 데미지. 저희는 1사이페는 7~8중첩까지, 2사이페는 6~7중첩까지 봤는데, 공대 데미지가 좋으면 좀 짧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근데 힐러가 버텨주는게 좋은게 사이페 끝나면 데미지 2배 구간이 있어요. 근데 또 25%부터 2페 타임어택 시작인데, 그 전 데미지는 굳이 중요하지 않아서 좀 함정이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2사이페 끝나고 데미지 두배 구간에서 블러드 쓰면서 그 구간 끝나기 전에 최대한 피를 빼놓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6힐로 해서 데미지가 여유가 없었는데 사이페 데미지만 적응 되면 30인 4힐로 해도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