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도 영웅 손님팟 사고날 뻔한 썰

.5 패치 전이었으니까 몇 주된 이야기긴 한데

4깡손+8업손이었나 대략 12손 영웅 손님팟에 갔음

1~6넴까지야 원트로 쭉 밀었는데 킬타임이 평소보다 좀 느린 것이 화력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았음

근데 7넴 단상 페이즈에서 거신 못잡아서 전멸함 ㄷㄷ 누가 실수로 반대쪽 단상으로 잘못넘어갔다 ㅈㅅ 이러긴 했는데 무슨 영웅에서 사람 한명 빠졌다고 거신을 못잡고 전멸함? 이때부터 걱정되기 시작함

대망의 막넴.. 업손이 넉백 후 생성되는 바닥을 외곽에 안 깔고 사람들 뭉치는 자리에 깔아놔서 뭉치기 할때 사람들이 바닥밟고 대거 죽음

공대장 대노하며 핑찍으며 이거 바닥 여기깐 사람 누구에요? 업손들도 전투 시작하면 바로 낙사하세요 선언 ㄷㄷ

4깡 8업손팟에서 갑자기 12깡손팟으로 난이도 급상승

7넴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보건데 퍼포먼스가 (딜이든 택틱수행이든) 살짝 부족한 선수팟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업손조차 없으니 흡수하는 바닥을 시간내에 다 빨지 못해서 펑하고 한쪽이 터짐

누가 파티채팅으로 이거 업손 없으면 못잡아요 하니까 잠시 후에 공대장이 "업손들 자신있으면 해보세요" 선언

그후 다행히 탐수 내에 올킬하고  해산...

공대장은 도대체 무슨 깡이었을까.. 아찔해지는 경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