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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2.1 리퀴드 맥시멈 9일차 인터뷰

아이콘 Eunsu1004
조회: 1778
추천: 2
2026-08-28 01:29:26
12.1 리퀴드 맥시멈 9일차 인터뷰 

 


Q1 7넴을 직접 해보니 첫인상이 어떤가?

A1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다. 확실히 꽤 어렵다. 2페에서 처리해야할 것이 엄청 많다. 특히 유령 패턴이 아주 독특한 것 같다. 유령끼리 서로 닿으면 안 되는데 심지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뭐 가끔 어렴풋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꽤 까다롭다. 지금은 별다른 생각이 안 든다. 그냥 하루종일 7넴한테 시달리며 긴 시간을 보낸 기분이다.


Q2 조금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다면 처음에 4힐로 시작했다가 5힐로 갔다가 다시 4힐로 돌아간 이유가 무엇인가? 5힐로 진도를 빼면서 전투를 익히고 나중에 딜컷에 따라 조합을 바꾼 것인가?

A2

그렇다.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7넴을 잡을려면 사이페 증뎀 때 웅심을 키고 극딜을 해야만 하지 않는가?

5힐을 했던 이유는 1페에서 들어오는 데미지가 진짜 핵폭탄 급이라서 하루 종일 1페에서 죽기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2페로 넘어가서 2페를 좀 익히고 택틱을 세워보자는 것이 우리 생각이었다. 그렇게 2페에서 진도가 나가고 공대원이 뭘 해야할지 확실히 알게 된다면 그제서야 힐러를 한 명 빼고 1페를 연습하는 것이다. 왜냐면 1페에서 쓰던 웅심을 뒤로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1페를 넘길려고 여전히 웅심을 쓰고 있긴 한데 딜이 꽤 널널해서 오히려 딜컷까지 해야 했었다.

이제 힐러를 한 명 줄이고 웅심을 안 쓰면 궁극적인 목표인 노블러드로 1페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트라이 단계를 쪼개서 배우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하루 종일 4힐로 하면서 아 이건 무조건 4힐로 해야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사실 처음에는 4힐이 강제인지 명확히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보통은 진도를 먼저 조금이라도 빼보려고 하는 편이다. 5힐로 가면 다음 페이즈를 보는 것이 꽤 쉬워진다. 그렇게 진도를 빼다가 나중에 다시 조합을 바꾸는 거다.


Q3 수많은 배수를 끝내고 마침내 여러 공대원이 활약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고난이도 보스를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떤가? 예를 들어 1페에서 구슬을 나르는 것 같은 플레이 말이다. 리퀴드가 어려운 도전을 즐긴다는 건 잘 알고 있는데 공대원이 이런 역할을 수행하고 법사가 점멸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걸 보면 남은 레이스를 진행하는데 힘이 생기는가? 어려운 보스를 트라이하는 것이 즐거운가?

A3
공대원이 그렇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좋다. 대처할 것이 참 많은 멋진 페이즈라고 생각한다. 처음 갔을 때에는 법사와 악사가 구슬을 전부 다 처리하고, 나머지 인원은 특임 없이 그냥 닥딜만 하는게 어떨까 라고 생각했따.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대처해야할 패턴이 너무 많기도 하고 그렇게 특정 인원에게만 특임을 몰아주면 그 사람들의 딜 손실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래서 결국 모두가 합을 맞춰서 해결해야만 했다. 결론적으로는 그 특임조의 부담을 훨씬 줄여주는 쪽으로 나중에는 바꾸었다. 아무튼 대처해야할 것이 7넴에는 정말 많다.


Q4 에코가 방금 방송을 켰는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가? 1페에서 다른 택틱을 짜왔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A4

글쎄. 잘 모르겠다. 1페를 넘기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우리 택틱에도 장단점이 있다.

우리가 오늘 레이드를 마무리하면서 든 생각은 이런 거다. 에코가 오늘 접속해서 본인들이 알아낸 정보와 우리가 방송으로 보여준 정보를 모두 종합하면 당연히 가장 최적화된 택틱을 만들어 올거고, 부디 우리보다 진도를 더 많이 나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택틱 중 좋아 보이는 건 전부 다 훔쳐 오는 거다. 매번 레이스 주말마다 항상 일어나는 아주 일상적인 패턴이다.


Q5 이번 보스가 본격적인 레이드 관점에서 보면 신화 난이도에서 마주한, 최소한의 연습과 준비가 꽤 필요한 첫 제대로된 보스인거 같은데 재밌게 즐기고 있는가?

A5

난이도가 이렇게 높은 보스라고 해서 완성도나 재미가 다 똑같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엄청 어려운데 진짜 최악인 보스도 있는 반면, 정말 최고인 보스도 있다. 내 생각엔 아직 택틱을 깍는 과정에 있다. 이런 보스들은 공략을 완전히 이해하고 난 뒤 매 트 완벽하게 공략을 수행하는 단계에 들어야 진짜 갓보스가 된다. 그때부터는 공략을 수행하는게 얼마나 재밌는 가의 문제가 된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확실히 독특하다. 생각해보면 켈투자드(어둠땅)과 비슷하다. 보스를 잡으면 부활해서 페이즈마다 다른 패턴을 쓰고 나중에는 그 패턴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방식 말이다. 물론 이번에는 두 마리의 각기 다른 보스이기는 하지만.


Q6 2페에서 의문사는 무엇 때문인가?

A6

상황에 따라 다르다. 정배된 공대원을 풀어줄 때 특정 위치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가끔 도끼가 자리 잡은 곳으로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그 사람들을 쓸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정배 패턴이 올 때 4명이 동시에 죽는 걸 봤다면 바로 그 상황이다. 오늘도 한 두번 그런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 죽는 큰 이유는 유령들이 서로 닿을 때 주시 대상자 2명이 죽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직후에 유령은 즉시 다른 사람에게 주시를 바꾼다. 그런데 만약 2초 후에도 유령 두마리가 계속 서로 닿아 있었다면 새롭게 주시 대상이 된 두 사람도 연달아 죽는다. 일종의 미친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

그게 2페에서 가장 어려운 핵심 요소이다. 뭐 사실 오늘 밤 트라이 후반부에는 그것은 별로 문제가 안 되긴 했다. 어쨋든 사람들이 의문사하는 걸 보았다면 본인의 유령이 다른 사람의 유령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유령끼리 닿으면 대상자 모두 죽는다.

Lv71 Eunsu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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