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로 누가 질문을 주셨는데 답장 쓰다가 그냥 글을 파봄.
줄잔 너프 이후 힐 요구량이 크게 줄어서 4힐로도 충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난주에는 딜컷과 쿨기 조정이 필요해서 큰 메리트가 없어보였는데, 맹독석 풀업 이후 4힐 노딜컷으로 2단두를 씹어버리는게 가능해지면서 괜찮은 선택지가 된 것 같습니다.
트라이 하시는 공대에서 4힐이 되는 근거는 힐보다 딜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게 안되어서 애매하게 2분 25초에 독디법 12중씩 달고 넘어갈지 딜컷을 20초씩 할지 고민하느니, 그냥 여유롭게 5힐하고 5초만 딜컷하고 넘기는게 낫다는 거죠.
기존 딜컷 택틱의 근거
기존에 딜컷을 했던 이유는 1페 4구슬을 씹을 순 없는데 처리하자니 애매하고 2페 보막딜이 빡셌기 때문입니다.
- 1페 4구슬: 2분 10초에 나오고, 두세개를 첫 탱버로 지우고, 남은걸 페이즈를 넘기며 자연스럽게 터뜨려서 공생기로 넘기는 식이었습니다.
- 2페 1보막은 페이즈 전환 후 1분 20초 후에 옵니다. 즉 4구슬 이후 첫 탱버 보고, 독디법이 끝난 뒤에 바로 넘어가면 굉장히 애매한 3분 50초쯤 보막을 보게 됩니다.
- 그래서 딜컷을 하고, 2분 45~50초 사이에 페이즈를 넘겼던 것입니다. 그러면 보막이 4분 이후에 오면서 쿨기가 맞춰지니까요.
- 그 후 1분 25초 뒤에 2보막이 오는데 이때 쿨기 깡통 상태 (게다가 사이페 극딜 타임 때문에 아껴야됨) 라서 DPS 체크가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맹독석 패치 이후 타임테이블
넴드 너프와 맹독석 풀업 후 보막에 쿨기를 맞추는 걱정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1페를 2분 10초 안에 밀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새로운 타임테이블이 가능합니다.
0:23 - 첫 탱버 (공생기1, 쿨돌리느라 첫탱버에 써야하니 6:2나 5:3으로 처리)
0:43 - 1단두+2구슬: 이 때 나오는 구슬 8개 까지는 모두 처리 (적당히 4:4)
1:28 - 바닥+3구슬: 이 때 구슬 10개는 딜에 따라 보라색만 옮기거나, 딜 세면 걍 무시 극딜.
2:08 - 2단두+3구슬 남은게 이때 터짐 (보라 남아있으면 전멸, 공생기 2)
2:10 - 바닥+4구슬 (구슬 완전히 생성되기 전에 페이즈 넘어가면 씹힘)
즉 1페이즈 딜에 따라 선택지가 갈리는데, 구슬을 옮기는 것도 딜로스니 되는 쪽을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 2분 8초 미만: 1분 28초에 나오는 3구슬을 아예 버려도 됩니다.
- 2분 8초 이상, 2분 11초 미만: 2단두 나가야합니다. 보라구슬만 옮겨서 제거하면 3초정도 시간이 더 생깁니다.
저 사이에 애매하게 2단두 대상은 찍히지만 던지기 전에 미는 각도 있긴 한데 일관성 측면에서 구림.
2페 이후 타임테이블과 2페 딜컷에 대한 생각
2분 10초에 페이즈를 넘어가면 2페이즈 보막딜 타임은 이렇게 옵니다:
3:30 - 1보막 (첫 탱버에 돌려둔 공생기1 돌아옴)
4:55 - 2보막 (공생기 2, 막페 2보막때 쓸 힐업기는 여기 털고 아니면 정고 같은건 사이페로)
1페 2단두 전에 넘길 수 있는 기준 2페 2보막도 씹을 수 있긴 할텐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쫄 우선적으로 치면서 2보막까지 보고 가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 딜컷 장점: 쫄을 깔끔하게 다 잡고, 물약이 돌아온 상태로 사이페 진입 가능. 2페 1보막에 쓴 공생기가 3페 1보막에 돌아옴.
- 딜컷 단점: 오프닝 물약 타이밍을 조정해야 할 수 있고, 노쿨 깡통딜로 2보막 넘기기 부담스러움.
2페 2보막을 씹는다면 물약을 카운트 12초에 광택제를 먹는 식으로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딜컷을 하고 2보막을 보고 가는 기준으로 막페는 대략 이렇게 진행됩니다:
5:20 사이페 시작
5:55 사이페 끝
6:32 첫 탱버 (4+@ 중첩)
6:35 1보막 - 공생기1
8:12 2보막 + 탱버 (4+@ 중첩) - 공생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