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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아님] [BGM] 케른과 가로쉬의 막고라.JPG

아이콘 LoveMeDo
댓글: 44 개
조회: 10425
추천: 13
2015-07-05 07:10:2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3cKZ





케른은 자신의 결투상대를 돌아보았다...

가로쉬... 발끝에 체중을 약간 실으며 중심을 다 잡았다... 결투에 대한 그의 의지와 눈이 흥분으로 타는 듯이 빛났다...

"대지모신님.. 제 손을 이끌어주옵서서.."

케른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우렁찬 함성을 내질러 전통 막고라 결투의 시작을 알렸다!

가로쉬는 날카로운 고함을 질러 화답하였고, 케른이 짐작한대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케른은 그 공격을 가볍게 받아내었다. 그리고 가로쉬의 공격을 이용하여 멋지게 맞부딪혔다.

"꽤하는군 영감"

가로쉬가 숨을 약간 몰아쉬며 말했다.

"겨우 이 정도인가? 헬스크림의 아들."

가로쉬의 화를 부추기는 것은 쉬웠다. 그는 낮게 으르렁 거리며 덤벼들었다.

이번 공격은 꽤나 매서웠다.

----------------중략----------------

케른은 눈을 껌뻑였다.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먼지나..피, 땀 같은게 눈에 들어왔나...."

케른은 멍하니 가로쉬를 바라보았다.


가로쉬는 땀을 잔뜩 흘리며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그 때 케른은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깨달았다.

"한 평생을 명예롭게 살았던 내가, 이 내가, 배신당해 죽는구나"

케른은 배신자를 비난하는 말 한마디 조차 내 뱉을 수 없었다.

가로쉬는 눈을 가늘게 뜨고 이 내 의지를 굳힌 듯 입을 꽉 다물었다.

그리고 케른에게 달려가 마지막 일격을 내질렀다.

케른은 공격을 피하거나 막을 수도 없이 그 저 자신의 생명이 시시각각 닳아 없어지는 것을

속절없이 느끼면서, 명예로운 타우렌 대 족장인 케른 블러드후프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가로쉬를 잠자코 바라볼 따름이었다.....

-부서지는 세계 : 대격변의 전조 中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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