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는 지금] '사령관 갑질'에 추종자들 뿔났다! '주둔지 충격실태 고발'
지난 7월, 어둠달골짜기 얼라이언스령 주둔지의 한 사령관이 추종자가 임무를 잘 완수하지 못한다는 빌미로 임금을 미지불한 일명 '사령관 갑질'사건이 일어난지 한달만인 8월, 또다시 '갑질'사건이 일어났다.
서리불꽃마루 호드령 주둔지의 언데드 흑마법사 '사막독수리' 사령관이 추종자에게 폭언을 퍼붓고 반성문을 쓰라고 요구한 것이다.
최근 드레노어에 평화가 찾아왔음에도 많은 사령관들이 "계약서의 효력이 남아있다"는 주장을 하며 추종자들을 험난한 임무에 보내거나 전문기술 특기가 있는 추종자들에게 무리한 스케쥴의 생산 임무를 맡기는 일을 멈추지 않고있다.
특히, 최근 '갑질'논란의 중심이 된 호드 사령관 '사막독수리'는 총 4,000 골드의 현상금이 달린 임무에 추종자를 보냈으나 추종자가 임무에 실패해 [너덜너덜한 허리띠], [너덜너덜한 가죽 장화] 만을 회수해오자 '이＄%^&*!끼'라는 폭언을 퍼붓고 반성문을 쓰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를 넘어선 갑질에 뿔이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추종자 및 선원들은 '드레노어 추종자 인권협회'를 설립하여 사령관들의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고 드레노어 각지의 주둔지에서 시위를 일으키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있다.
추종자들의 시위가 진행되고있는 한편, 호드 주둔지의 서리방벽 일꾼들이나 얼라이언스 주둔지의 달빛내림 벌목꾼들 또한 근무복지 상태가 열악한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일고있다.
이에대해 드레노어 주둔지 사령관들은 공개창에 "추종자 갑질 논란, 얼라가또..", "추종자 갑질 논란, 호드가또..", "추종자 갑질 논란, 요즘 추종자들 시위해서 [암] 걸린다", "추종자 갑질 논란,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등의 의견을 비추었다.
- 아즈샤라ㅣ안토니 수석기자 (검수 : 핏쨩 수석기자, 페르페로 편집장)
수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