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 영파가 입대해버려서 와우를 접었었는데
아제로스가 꿈에서도 잊혀지질 않더군요 ㅠㅠㅠ
아아 나의 고향 아제로스.. 나의 도시 오그리마..
고향을 향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잉여력을 발휘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FOR THE HORDE!
는 사실 과제 하는겸 만들어봤어요.. sigh..
원본 단차이미지를 찾고, 도안을 그리고
사실 FOR THE HORDE 를 쓰고 싶었는데 폭이 좁아서 LOK'TAR OGAR 로 적었습니다.
근데 다시보니까 LOK'TAR OGAR 가 더 길어보이네요.
읭??
기계 투입!
은 교수님거..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1)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2)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3)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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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0)
넵 ABS 커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때는 이것만 봐도 기분이 좋았죠.. 지옥행의 시작인지도 모르고요.
차라리 호드 무작전장 10연승이 쉬웠을겁니다..
교수님은 절대 쉽게 해주시는 법이 없었습니다. 단차는 직접 ^오^
사포질 할 생각에 갑갑했는데, 마침 공구가 있더라구요.
자고로 인간은 도구를 사용 할 줄 알아야합니다.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1)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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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3)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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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스크롤은 금방이지만,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도 꽤나 오래걸렸습니다.
기계, 칼질, 사포질, 기계, 칼질, 사포질
무한반복잼
그리고 중앙의 다이아몬드 까지..
여기까지 진행한 후 교수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교수님 이제 도색 진행해도 될까요?"
"ㄴㄴ 단차 한층 더넣으세여"
"...넵"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5)
기계 공학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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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자동으로 잘라주는 기계도 없다!
공구로 직접 갈아 만든 2층단차..sigh..
그다음은 뭐다? 사포질
도색을 하고나면 광때문에 빈 틈이 아주 잘보여요;;
그래서 빈틈을 메꾸고, 매끈한 라인을 만들기 위해 퍼티를 치덕치덕 바릅니다.
아 이것도 물론 한번에 되는거 아니에요 ㅠㅠㅠ
퍼티 위에서도 크랙이 생기기 때문에 사라질때까지 치덕치덕
근데 그거 아세요? 퍼티 다듬을려고 사포질하면 크랙 다시생김 ^오^
저는 멍청하기 때문에 처음에 에어컨바람으로 말리다가
하루종일 둬도 안마르길래
네이년에 검색해보니깐 퍼티는 오븐에 구우라네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방특깃수가 없으면 악흑으로 하라고 배웠습니다.
박스로 간이 오븐을 만들고 헤어드라이어를 투입합니다.
문양을 완성했습니다.
글씨는 뭐 없어요. 단순 사포질이면 완☆료
다음날 할 채색에 도키도키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분 좋게 다음날을 맞이했습니다.
"이럴 수가… 저기 저 광택 보이십니까?"
캬.. 그간의 노고를 보상바ㄷ...
기는 개뿔^^ 신나 두방울 튀어서 싹 밀어버림^^
중앙에 칠해져있는건 살짝 파여있는건데, 문양이 그자리에 들어갈거라서 안지워도 됩니다.
재도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유광백색 페인트를 한겹 두겹..
도색 작업의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1)
배경과 글씨 도색을 완료하고 먼저 조립한 모습입니다.
캬ㅑㅑㅑㅑㅑㅑ
☆★☆★ 그리고 대망의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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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알아요 화질 구린거..
저 말고 옵지를 탓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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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스압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작업이 정말 오래걸렸어요.
백색을 세겹정도 해야하는데 먼지 한번 붙으면 리셋^^
크랙생기면 퍼티 리셋^^
말리다가 떨어뜨려서 싹 벗겨낸적도 있구요.
그래도 완성품을 보니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하자면..
저 얼라이언스 갈겁니다 ㅡㅡ 호드문양개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