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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생각해보면 웃긴 엄마들 많았다.

아이콘 Romanticat
댓글: 2 개
조회: 253
2016-11-09 17:43:05
난 초딩때 피방에서 디아랑 바람하는거 좋아했다.

많이간건 아니야. 요즈음 트위치 채팅하다가 사람들끼리 공감한건데 그시절 초딩이었으면 피시방 1시간 2시간 겨우하고
피시방 3시간 이상하면 가출한거나 진배없는 죄책감 느끼고 그랬으니까.
난 두시간도 못함 그냥 하루에 피방 1시간정도 그것도 평일만

근데 엄마들은 나 되게 싫어했다.
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나는게 "너 롬캣이랑은 친한거 아니지? 공부하는 애랑 놀아야지" 라고 내 앞에서 씨부린 에미도 있었음 ㅋㅋ

근데 그렇게 모범생 트리탄 븅신들 내가 중고등학교 내내 처놀고 1년 공부해서 거의 다 찢어발김 ^오^



물론 결론은 현재 내가 엠생이라는 거지만 ㅎㅎ




난 초딩때 생각해보면 할머니랑 단둘이 사는애들
찢어지게 가난한, 진짜 벽에 금간집 애들이랑도 잘 놀고 그랬는데

우리 엄마도 초딩선생이었거든 
우리 담임이 막 엄마한테 뭐라한거 아직도 생각남.
"롬캣은 이상한 애들이랑 많이 논다"고..

근데 10몇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그 애들은 절대로 인격적으로 이상한 애들이 아니었었고
굳이 그 애들이 할머니랑 살고 벽에 금간집에 사는 그런 애들이었다고
그런 애들이랑 노는게 독특한 일이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Lv82 Romant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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