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에선 길드에 안들려고 했음
전에 있던데서 기분나쁜 일만 당하고 그거때매 정떨어져서 접었거든
그렇게 복귀하고 엊그제까지 해피하게 했음.
워낙 친구를 못만들어서 친구창에 세명 뿐임.
심지어 그중 두명은 꽤 최근에 추가된 분들.
근데 최근에 추가된 지인b분이 주기적으로 길드 들라고 권유를 해주셨음.
사실 엊그제까지도 길드는 필요없었다. 근데 계속 권유 해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가입함.
그 길드에서 초행들 데리고 쉬운 레이드를 갔다.
존나 말도안되는 개헤딩을 했지만 오랜만에 여럿이서 함께하는 겜 같아서 열심히 했다.
근데 이새끼들이 갑자기 마이크로(난 듣기만함) 내 지인a를 씹어대는거.
이 사람이 누구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다. 다만 와우식으로 표현하자면 신화를 갈 것도 아닌데 신화 대비용 풀템을 갖췄다는 것을 이유로.
이게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정신나간 새끼라며 씹어댈 이유가 됨? 성인이라는 새끼들이?
거기서 마이크 키고 싸울까 하다가 진짜 마지막 이성으로 참고 나가서 운영진인 지인 b에게 말했음. (망겜이라 던전 안에서 귓말도 안됨)
운영진이 조정을 해주고 하긴 했는데 당사자들보다 지인b가 더 미안해 하는거 때문에 화도 더 낼수가 없었다.
어제까지 진짜 재밌었는데 정이 다 떨어졌다.
이 씹초딩 게임에서 길드같은거 드는게 아니었는데.
계속 속으로 삭이자니 잠도 잘 안와서 어디다 말하고 싶었는데 할데다 없더라.
그래서 자고 일어나서도 화가 덜 가라앉은거 같아서 여기다 뱉어봄.
요약 : 파판 개씹초딩겜 때매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