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적인 스킬 음성 알림 애드온인 무시얼럿(무시님 제작)과
얼마전 제작되어 급 부상 중인 동류 애드온 밥비워치(밥비님 제작)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어떤 걸 쓰면 좋을지 고민 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처음엔 영상을 찍어보려 했으나 많은 분들께서 영상 보시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 빠르게 글로 읽는 걸 선호하실 것 같아 짧은 식견으로나마 몇 자 써보려 합니다.
1. UI는 어떠한가요?
대화창 '/무시얼럿' 명령어는 있으나 따로 설정창은 없음.
명령어를 이용해 보이스팩 변경이나 스킬 토글 등 편의 기능 제공 중.
대화창 '/밥비' 혹은 인터페이스 설정을 통해 설정 창을 따로 띄울 수 있음. (움직여짐)
Ui가 깔끔하고 한국어를 읽을 수 있다면 쉽게 설정 가능한 정도.
2. 듣고싶지 않은 사운드가 있을 때는?
대화창 '무시얼럿 설정확인', '무시얼럿 블랙리스트 (스킬명)' 등을 통해 사운드 토글 가능.
직접 애드온 폴더를 들어가서 mp3 파일을 삭제해도 무방함. (오류 생기거나 하지 않음.)
게임 내 옵션 창에서 직접 체크하여 주문 토글 가능.
3. 스킬은 뭐가 더 많나요?
상대적으로, 시전 알림 등을 따졌을 때 녹음량이나 보이스 제공은 무시얼럿이 두 배 정도 많으나 (중복 포함)
밥비워치에 따로 주요 스킬이 빠져있거나 하진 않음.
4. 설정하기 귀찮은데 뭐 쓰면 돼요?
무시얼럿은 다운로드 후 따로 설정을 만질 필요 없이 전장/투기장을 즐기면서 만약 듣고싶지 않은 사운드가 있다면 명령어로 토글.
밥비워치는 다운로드 후 어떤 인스 내에서 어떤 대상의 어떤 사운드를 재생할 것인지 약-간의 설정이 필요함.
설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으나, 간혹 첫 인스 내에서 본인이 생각했던 사운드 재생이 아닐 때 당황할 수는 있음.
5. 정신없이 스킬 많이 나오는 것 보다 깔끔한게 좋아요.
무시얼럿도 스킬 재생 토글 기능을 명령어로 지원하긴 하지만, 그 수가 많을 때는 일일이 명령어로 치기 번거로울 수 있음.
밥비워치는 설정창에서 체크/해제로 한눈에 보이게 토글 가능.
설정 체크 해제 시 사운드도 지원해서 원하는 스킬이 맞는지 확인 가능.
6. 투기 유저인데 뭐가 더 나아요?
- 둘다 좋지만 투기장 주력이라면 밥비워치를 추천.
무시얼럿도 빠질 것 없는 음성 애드온이지만
밥비워치는 21년 3월 6일 기준 '우리팀이 짤', '우리팀 짤림' 등의 사운드 제공.
그렇다고 무시얼럿이 투기장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건 X. 단지 사운드 제공의 차이.
7. PVP 처음 하는데 뭐가 더 괜찮나요?
무시얼럿은 따로 설정할 필요없이 모든 스킬을 불러주며 설명도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초심자가 스킬을 익히기 좋음.
밥비워치도 모든 스킬을 불러주며 스킬 설명도 지원하지만
PVP 초심자는 어떤 스킬 사운드가 자신에게 필요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 설정이 완전 PVP초심자가 하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음.
8. 각 애드온 간의 고유한 장점이 있다면?
무시얼럿은 킬사운드 제공. 전장이나 투기장에서 막타 시 맛이 죽여줌.
연속 막타시 그렇게 기분 째질 수가 없음. 쪼록~! 나 불붙었어~!!
죽으면 킹받는 마리오 다이 사운드가 나옴.
3월 12일자로 밥비워치도 막타 사운드가 업데이트 됨.
밥비워치는 커스포지/와우업 등 애드온 업로드 사이트에서 편하게 받고 업데이트 할 수 있음.
9. 무시얼럿 킬사운드도 듣고 싶은데 밥비워치가 더 편하다면?
둘 다 쓴다고 해서 충돌이 나거나 하지 않음.
무시얼럿은 명령어를 이용해서 이런 식으로 킬사운드만 나게 해놓고 밥비워치를 이용하면 됨.
결론 :
두 애드온 중 무엇을 고를지는 취향 차이.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시얼럿 : PVP 초심자 분들이 처음 접하기에 좋은 애드온
밥비워치 : 숙련된 조교 분들이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알고 쓰기 좋은 애드온
이정도로 요약하겠습니다.
PVP 유저분들을 위해 좋은 애드온 만들어주신 무시 님과 밥비 님께 무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여기서부터 홍보주의 ※ (안 읽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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