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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역대 와우 투기장 직업별 최고의 유저

Adoukenlol
댓글: 7 개
조회: 459
추천: 3
2025-10-09 02:52:43

개인 의견은 최대한 배제했고, 

만약 님 의견과 내 의견이 다르다면 보통은 내 의견이 맞음을 전제로 함 



1. 최소 2개 이상 확팩에서의 최상위권 퍼포먼스

단순 1개 확장팩 반짝은 그냥 그때 게임 열심히 한 사람들에 뇌리에만 남는 거품 가능성이 큼


2. 가능하면 대회가 활성화 된 격아 이전 확장팩 까지의 퍼포먼스를 기준.  (이후는 생략)

이건 지금 스타크래프트판의 예시를 들겠음. 

현재의 스타크래프트판이 과거 스타크래프트 전성기보다 

게임 실력과 개념이 월등히 높다는 건 누구나 인정함.


하지만, 지금 스타판에서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과거의 성과와는 아에 별개로 취급하고 몇 단계는 더 낮게 평가함. 

이유는 아무리 현재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이 잘하더라도 

과거 그 시절의 치열한 경쟁, 재능과 비교할 수는 없기 때문. 


이 2가지의 대전제를 가지고 와우 PvP 판에서 직업별 역대 최고의 유저를 뽑아 보겠음. 




전사 - Shipit (이견의 여지 100% 없음)

리분, 대격변, 판다까지 이어지는 와우 마지막 PvP 황금기를 1황으로 군림함. 

개인적으로 이견의 여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함. 

Eung 이라는 글로벌 4강 전사가 있기는 하지만... 쉬핏에 가려진 2인자 이미지가 있음. 



냥꾼 - 정엽 (이견의 여지 거의 없음)

글로벌 1위. 그리고 리분, 대격변에서의 퍼포먼스로 정리 가능. 

대격변 냥꾼의 성능이 정말 암울했음에도 성과를 낸 것도 고평가를 받아야 하는 매우 큰 요소.

각자 마음에 두고 있는 냥꾼들이 있겠지만, 

정엽이 역대 한와 PvP 1황 냥꾼이라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가 있나? 

굳이 경쟁을 둘 수 있는 유일한 냥꾼이라면 글로벌 준우승의 츠키요미 정도가 있겠다.



법사 - 오마멀, 연연 (이견의 여지 없음)

두 명을 꼽았지만 단 한 명을 꼽으라면 오마멀인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가 없다. 

단, 연연을 굳이 같이 적은 것은, 그만큼 연연의 재능이 역대 와우 1위에 꼽힐만큼 대단했기 때문이다. 


오마멀부터 살펴보자면, 뭐 그의 성과는 굳이 내가 언급할 필요가 아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시대상을 살펴 보자면 오마멀은 관아, 미내기, 클라찌, 아라아라우후훗, 허밍이 등 라이벌이 정말 많았고

때때로는 다른 법사들의 퍼포먼스가 더 좋다며 갑론을박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오마멀이 다 평정해버린, 전성기의 페이커 같은 캐릭터가 오마멀이었다. 

실제로 '클래스'를 특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명의 최고, 최강의 와우 PvP 유저를 꼽으라면

그건 단연, 오마멀이다. 


두 번째로 연연을 꼽은 것은 앞서 말했듯, 그의 재능이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연연이 활약한 시기에 이미 뛰어난 재능의 유저들이 상당수 떠난 와우판이라는 것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연연의 시대에 그의 재능과 실력에 의문을 재기한 유저는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재능으로 한 시대를 평정했다.  


대회 성과가 오마멀에 비해 큰 부족함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앞서 말한,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의 차이가 

감히 오마멀의 그 레거시와의 갭을 채워볼 정도의 두려움을 주기도 했다.

어찌보면 어쩔 수 없는 후발 주자라는 시대의 한계로 인해 가장 저평가 받은 법사라 볼 수 있다.


이 뒤를 바로 이을 수 있는 것이...

수 많은 법사 중에는 빛두부, 막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막텁의 대격변 강점기를 높게 평가하지만, 그게 1개의 확팩에 그치기도 했거니와 

대격변을 제외한 다른 확팩들에서는 1황의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과 

결정적으로 대회에서의 성과가 없었기에

앞서 말한 두 명의 법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악행은 실력을 평가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없다.)


빛두부는 꽤 많은 확팩에 활약을 했고, 대회에서의 성과도 오마멀 다음 가는 수준이긴 하지만

레더에서는 막텁, 연연만큼의 압도적인 인정을 받지 못하였고

대회 성과는 오마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해. 

오마멀, 연연과는 약간의 거리감이 있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흑마법사 - Fromside (이견의 여지 없음)


와우 최절정 전성기인 리분 8시즌. 

프롬사이드 강점기는 재앙 그 자체였고 이 팀을 이길 방법이 아에 없었다. 


그럼에도 프롬사이드가 저평가 받는 이유는

대격변, 판다로 이어지는 이 시기에 숨어서 게임한 것이 아마 가장 치명적이었지 않나 싶다. 

대회 커리어도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는 편. 


그럼에도 프롬사이드를 1위 자리에 놓은 이유는, 

역대 모든 흑마를 통틀어 실력에 대한 이견이 없는 유일한 유저이며, 

리분 뿐만 아니라, 와우 PvP의 개념이 상향 평준화 된 현 시대의 확팩들에 와서도 

퍼그로 시즌검을 찍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의 보유자이기 때문. 


즉, 1. 특정 시즌에 압도적 1황으로의 군림, 2. 여러 확팩에서의 최상위권 활약. 3. 대회에서의 성과.

이 중에서 모든 것을 만족한 흑마가 없는 이유가 크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것의 종합 점수를 주었을 때

역대 최고의 흑마로 프롬사이드를 꼽는 것에 이견이 있기는 어렵다고 본다. 




도적 - 이륙, 히렌...?  (그냥 님들 마음 속 1짱이 1짱임)

아, 도적은 정말 어렵다. 

다들 이륙을 많이 꼽는다. 

다만, 이륙의 퍼포먼스는 국내에 한정되어 있고, 대회 성과도 없다. 


그렇기에 거의 유일하게 도적의 대회 성과가 있는

불성-리분 시절 도적들 중에 평균적인 대회 성과가 가장 좋았던 

히렌, 디커 같은 도적들이 소환이 되어야 하는데 

이들의 초창기 활약이 대단했다고는 하나, 

렉풀처럼 이들의 파트너인 도적, 흑마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주었는가? 라는 질문에는 대답이 쉽지 않다. 

(솔직히 님들도 그 답을 다 알고 있고)

이게 도적 1황을 꼽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이 외에 언급되는 도적들은 특정 시기에는 대단한 활약을 한 것은 맞으나, 

대회 활약이 거의 없었거나, 특정 확팩 1개 정도에서만 성과를 낸 점에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지금은 너무 광대가 되어서 인정을 안해주겠지만

AWC 같은 대회에 비중을 둔다면 히렌(혹은 오마멀의 도적들)이 가장 역대 탑에 가까운 도적이 될 것이고, 

대회를 빼고 역대 가장 활약이 높았던 도적을 꼽는다면 그건 이륙이 되겠다. 




죽기 - 수면, Hanzo, Coilmaster...  (그냥 님들 마음 속 1짱이 1짱임)


대회 성과는 수면이지만, 그렇다고 수면을 1짱으로 꼽을 수 있나?

OMG 팀 소속인 우승자인 것도 알겠고 대단한 실력자인 것도 알겠지만, 

우승자 출신 중에서도 잊혀진 사람이 얼마나 많던가. 


조용히 게임을 즐기는 그의 특유의 게임을 즐기는 스타일 때문에 

우승을 했음에도 그저 조연 정도로만 잊혀졌다. 


하지만 Coilmaster와 함께 유이하게 대회 성과를 낸 죽기인 것도 사실. 

Coilmaster도 아주 짧은 활약을 하고 잊혀졌다는 것도 둘의 공통점. 


레더에서 장기간 성과를 낸 것을 굳이 따지자면, 

Hanzo 외에 다른 죽기가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죽기는 앞선 다른 클래스들과 다르게 압도적 1황의 느낌은 아니긴하다. 



복술 - 샷키 (이견의 여지 100% 없음)

물론, 시기별 복술 1황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회에서의 성과, 전성기의 압도적인 포스, 여러 확장팩에서의 활약. 

복술 만큼은, 다른 구구절절한 설명이 더 필요 없다. 

역대 복술 1황은 그냥 무조건. 샷키다. 


다른 복술에 대한 의견을 내어도 상관 없다만, 

그럴거면 일단 씨듀를 이긴 한국인 복술을 데리고 와라. 



힐사제 - 넘버원, 코딩

가끔 지금 와우저들이 고대 와우저들을 굉장히 잘 잊는데,

불성, 리분 시절의 대회 우승 경쟁이 지금 보다 훨씬 더 어려웠고, 

그때는 한국이 글로벌에서도 경쟁 우위에 있었다는 것을 꼭 상기하자. 


가장 우승하기 힘들었던 재능러들의 시기에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사제가 넘버원이며, 이에 대한 리스펙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역대 와우 최고의 힐러 재능인 코딩은 뭐. 

지금 시기에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설명이 더 필요 없잖아. 

그냥 아, 힐사제는 불성 리분은 넘버원이 1짱이고

그 이후에는 코딩이 1짱이구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자. 



회드 - 코딩 (이견의 여지 100% 없음)

앞에 사제에는 이견의 여지 100% 없음을 안 달고 이거는 왜 달아놨냐면...

사제는 설명이 필요하고, 

회드는 그냥 설명이 필요 없기 때문. 

여기에 반박하려면 더 오랜 기간 더 좋은 성과가 있는 회드를 데리고 소환을 하던지, 

실력으로 압도적으로 인정 받은 회드를 데리고 와야 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그런 회드는 없다. 

대회에서의 성과, 레더에서의 압도적 활약과 실력의 인정. 

그냥 뭐, 역대 회드 원탑도 코딩이다. 


신기 - 구치 (이견의 여지 100% 없음)

글로벌 대회 팀장으로서의 우승, 리분 시절의 레더에서의 성과. 

어쨌든 2개 확장팩에서 탑의 퍼포먼스를 냈고, 

실력적으로도 구치의 신기 실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던 적은 없었다. 

워낙 구치가 이 클래스 성과에 대한 고점을 높여놓은 탓에, 

이후의 유저들이 이를 뛰어 넘는게 불가능하기도 했고

그 위대함에 근접한 유저 조차 없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순수 실력은 뛰어넘었을지라도)




그 외에, 

야드, 조드, 징기, 풍운, 악사, 정술, 고술 뭐 이런 건 빼놓자...

애초에 대회 성과가 있는 유저가 없기에 애매하기도 하고. 

기분이 안 좋을 수는 있지만, 

클래스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저 위에 언급된 유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또 좀... 



아무튼

가장 이견이 없을 역대 와우 투기장 직업별 최고의 유저를 꼽아 보았다. 

서두에 밝혔듯, 

이 글에 이견이 있다면 그때는 내 말이 맞다. 

는 농담이고, 각자의 기준과 생각이 다르니 그냥 재미로 보자. 



간만에 글들 보다가 재밌는 글을 봐서 나도 하나 써봤다. 

Lv19 Adouken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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