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NewJeans - Cookie
북미 대 이주의 시대 !
현지에서도 묵은지는 향수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중 하나입니다.
시큼하고 쿰쿰하고 삭힌 그 구린내.
북미 사람들 모두가 묵은지의 맛을 기다리고 있어요
한섭에서도 묵은지가 유행이랍니다 !
가평을 몇개월동안 묵혔다가 시즌말에 꺼내면 WOW~!
실평이 1056이여도 가평이 +2900으로 뻥튀기되서 매칭될수도 있나 봐요 !
wow~ so amazing!
전시즌 2701인데 현시즌 1056점이면,
조금만 묵혀둬도 "묵은지" 가 되겠죠 ?
김치 숙성이 +2700에서 시작될 테니까요 ?
이렇게 묵은지를 오래 삭히면,
가평이 실평에 비해 너~무 올라가버려서
상대팀 입장에서는 거의 황금 고블린이나 다름이 없다고 해요!
보통 한섭에서는 힐러 큐를 돌리면
3승 4승을 해도 0점을 줄 때도 있고, 심지어는 5승을 해도 0점, 이게 다
로우큐가 많아서 4승을 해도 점수를 깎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wow~! 이 황금 묵은지는 만나서 4승만 해도
묵은지의 가평이 너무 높아서,
점수를 70점이나 줘버린다는 거에요 !!!!
식사는 언제 한 걸 까요?
바로 시즌 종료 마지막 날 꼭두새벽 !
묵은지의 맛이 얼마나 강렬했으면,
얼마나 달콤했으면,
얼마나 향수병이 심했으면,
얼마나, 갈망하고 애정하고 결핍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그리웠으면
자기가 늘 켜고 보여주던 방송을 12시에 끄고
4시간이 지난 새벽 4시에 장독대에서 김치를 꺼내서
"단 둘이서만"
프라이빗 하고 은밀하게.
묵은지의 맛을 음미한 거에요!
정말 북미에서 향수병이 심해졌던거 같아요 ... ㅠㅠ
정황 증거는 두 가지에요.
이 묵은지의 전적은 11승 13패,
Total이 24라운드면, 총 큐를 4번을 돌린거죠 ? (한 판당 6라운드)
4 게임중 2 게임의 증거는 남아 있어요.
자신의 순위가 흔들리기 전 1게임,
순위가 뒤바뀐 이후에 1게임을 돌렸거든요 !
그렇게 해서 묵은지의 비법을 혼자서만 독차지 할 수 있었던 거죠.
누구는 새벽 내내 커피 빨며 풀가동해서 열심히 큐 박으며 김장을 하는데 !
누구는 전용 장독대에서 묵은지를 꺼낸 후
맛있게 음미하면 되니까요....
얼마나 편리합니까 ? ^^
묵은지의 맛이 도대체, 얼마나, 왜, 어떻게, 어떤 식으로 훌륭하고 맛이 좋길래
이 묵은지의 맛을 그 누구도 맛 볼 수 없고, 단 한 사람만 매칭되어서 맛을 볼수 있었던 걸까요?
그것도 은밀하고 위대한 새벽 타임만을 노려서 말이죠 ?
"묵은지는 단 24라운드만 맛볼 수 있었어요..........."
그 날, 새벽 3시에 묵은지의 농도가 9승 9패에서
11승 13패로 전환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음미한 거죠 ?
묵은지를 만드는 공장에서 나오는 다른 김치의 성분표에요.
이 김치는 묵은지처럼 푹 익은 김치는 아니고, 거의 새김치라고 봐도 무방하죠!
왜냐면 묵혀두지 않고 자주 플레이 했으니까요 !
시즌 마지막날, 새김치 김장 마무리하기도 바쁜데
갑자기 순위가 뒤바뀐 순간,
묵은지 주문이 들어와서 실평 1056점짜리 묵은지를 배송했다?
그것도 새벽에?
wow~! 워라밸이 엄청 좋게 보장되는 김치공장이네요 ^ ^
북미에서 지친 한인 교민 여러분,
티콘 김씨 여러분,
가끔은 이렇게 그리운 고향 땅으로 돌아가서 그리운 묵은지의 맛,
김치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을마나 맛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