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북미] 북미섭으로 이전해서 좋은점

둠땅때 와우를 복귀해서 무작위 공대도 즐겨보고 쐐기란 것도 처음 접해봤는데

원래 전장, 투기장을 주로 하는 유저다 보니 전장이 잘 안열리는 한와에 많이 아쉬움이 남음

어느날 무작공대 실바나스 방에 들어갔고 시작하는데.. 웅심올리란 말에 나는 술사였지만 

채팅도 늦게봤고 다른 웅심올릴수있는 클들도 있어서 가만히 있었음.. 근데 아무도 올리지 않아서 

뒤늦게 내가 웅심을 올렸는데 타이밍이 늦었던건지 내 웅심은 좋은 효율을 내지 못했고 첫트는 전멸을 했음..

그리고 도적이 나한테 쿠사리를 주는데 나는 미안하다 채팅도 늦게봤고 잘 몰라서 그랬다 라고 사과를 했음에도

계속 투덜거리며 싫은소리를 하길래 조용히 파티를 나옴..

전장 안열림, 이런 실수에도 욕을 먹는것에 현타가 세게 와서 한와를 접음..

그리고 북미섭은 전장이 잘 열린단 말에 북미로 시작했는데, 전장 정말 잘열리고 인던도 잘열리고...

말만 잘 안통하지만 영어공부한다 생각하고 하니 꾸르잼. 

뭣보다 당시 쪼렙인던이던 격아 인던...자유지대로 시작되는데 술을 먹는 구간에서 아무도 술을 안먹고

멀뚱멀뚱 구경, 다들 공략도 잘 모르고 진행하는 경우가 잦음. 난 이것마저 좋더라...

모르면 알려주면서 진행하고 누가 면박주면 다른사람이 커버도 쳐주고 어떤 무작인던팟은 같은 길드원 애들이 투탱으로 인던을 돌길래 나도 곰탱으로 3탱놀이도 하고 등등..

누가 실수해도 관대하고 실바나스 무작공대에서는 파티원들 자꾸 2페이즈 구덩이에 빠지다가 겨우 클리어하니 암 쏘 프라우드 오브 유 이런말해주는게 웃기면서도 감동적이고 ㅋㅋㅋ

여튼 둠땅 북미섭에 재밌는 기억들이 많이 남음.

확팩이 열리고 뒤늦게 시작해봤는데, 인던에서 어떤 애가 공포맞고 애드가 났는데 이중 삼중 애드가 나서 

전멸함. 그런데 둘이 싸우더니 니가 코비드 걸려 죽길 바란다 이런 말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