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이 오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티탄의 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8월 초 지인 및 길드원들 우선 모집하고
10명 미만이라 8월 중순 인벤으로 인원을 충원했습니다.
거의 4주동안 많은 인원들이 80까지 레벨업 및 파밍을 했지만,
몇시간 전 알갈론은 손쉽게 원트로 잡았습니다.
티탄의 사자 달성 기념글이기도 하지만 후기 겸 어느정도의 정보는 남겨보겠습니다. :)
1. 티탄의 사자는 쉬웠다?
공대원들의 파밍력에 따라 난이도가 매우 달라집니다.
아이템 보다는 보석과 마부, 도핑이 캐릭터를 심한 오버스펙으로 만들어줍니다.
오버스펙 파밍을 위해 많은 인원들이
77레벨에 경험치를 멈추고 1차 파밍, 80레벨때 2차파밍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북미나 유럽 와우저들이 이런 컨텐츠를 많이 즐기기에 그쪽 정보가 많아서
직업별, 특성별 아이템,보석,마부 등의 세팅법과
비스파밍리스트를 공대원들에게 정리해주어 기준을 주었습니다.
거의 모든 인원이 80~100%에 가깝게 비스파밍에 맞추어 주셔서
원트를 할 정도가 되었던 것 같네요.
2. 티탄의 사자에 좋은 직업, 안좋은 직업
특성별로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어떤 특성을 한다고 해도 큰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현재 8.3 기준 탱은 전탱, 힐은 운무가 탑티어 입니다.
참고로 힐을 포기하고 딜만 한다면
회드가 많은 딜러들보다 디피가 더 나오는 사기급 특성이 될 수 있습니다.
3. 공대 조합 및 진행
탱2 (전탱,보기) 힐3 (복술,운무,수사) 근딜3 (생냥,분전,풍운) 원딜4 (야냥,파흑,파흑,냉법)
구인 및 공대 조합을 짤 때 최대한 편하게 하고싶어
지인들에겐 좋은 특성들을 권장했습니다.
모든 구인이 끝나고 제일 필요해보였던 복술을 제가 키웠구요.
8시50분에 공초하고 입던하여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1넴부터 출발했습니다.
옛날엔 앞 네임드를 만렙이 뚫어주는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1넴부터 80렙끼리만 잡아야 위업이 가능합니다.
1넴은 탱2명이 각각 공성전차를 타고
나머지 인원 10명은 파괴전차 5대를 나누어 탔습니다.
1넴은 팝업되자마자 파괴전차 5대가 황철석 10중첩만 바로 만들어주면 그냥 녹습니다.... (30초대로 전투가 끝남)
해체자도 땅울림때만 힐업 살짝 신경쓰고 간단히 원트했습니다.
입구에서 출발부터 해체자 킬 까지는 10~15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해체자를 죽이고 알갈론 까지 가는 도중 쫄구간에서 약 3번의 전멸(?)이 있었고..
알갈론 앞에서 장실탐 후 공략을 모르시는분들이 계셔서 5분정도 브리핑을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0.5탐정도는 할거라 예상을 해서
첫트에 도핑은 하지 말고 패턴을 한번 보시라 했습니다.
그리고...
?
첫트에 바로 성공을 했습니다.....ㅋ
딜러들 디피는 0.8k~1.3k 였구요.
보통 쎈딜은 2k도 넘긴 하는데
도핑도 없이 느낌만 보자던 첫트여서 아마 각잡고 했으면 더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대폭발은 1번만 봤습니다.
결국 입구 시작부터 티탄의 사자 달성까지 1탐도 안걸리고 끝이 났습니다.
뭔가 너무 쉽게 끝나서 허무했지만
알갈론을 잡는 뽕맛(?)보다는
80렙 까지 키우면서 템 파밍하는 재미로 즐겼던 것 같습니다.
4. 소둠땅과 티탄의 사자
소둠땅이 나오면 레벨 스케일링이 되기 때문에
티탄의 사자 위업도 그에 맞춰져 스케일링 됩니다.
사용가능한 템들이 달라질 수 있고,
지금의 비스세팅 역시 소둠땅 후엔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함께 해주신 분들
공대장의 높은 비스 파밍 기준에 최대한 맞춰주려 노력해주신 공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물품 지원해주시고 함께 준비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얄갈론 (전탱) 하앙갈론 (보기)
수라마르비전사제 (수사) 알갈롱 (복술) 알갈룹 (운무)
깜찍이서영 (분전) 비앙키알갈론 (생냥) 웨이브라이더 (풍운)
새앙토끼 (파흑) 안얄갈론 (냉법) 코인 (야냥) 흥마시크 (파흑)
수고하셨습니다!
6. 티탄의 사자 그 후.... 남은 것들 중 일부분......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