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둠땅을 앞두고 격아 업적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호드와 얼라의 격아 업적 개수가 다릅니다.
제 계정 기준 호드가 얼라보다 5개 많았고 점수도 그만큼 차이가 납니다.
퀘스트 쪽에 진영별 고유 업적이 있고 보상(쿠아폰, 토르갈리의 새끼, 벌꿀등 수확벌)도 다른 만큼 안 하셨다면 남은 기간에 하시기 좋아 보입니다.
레이드 쪽 영예 시리즈는 지금은 파티가 있는 편이지만 당시에는 초창기 못하면 한동안은 파티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초창기 미스락스 업적은 신화보다 어려울 정도였고 결국 너프(버그픽스?)가 됐습니다.
폭용은 현역에 못하고 다자알로 끝물에 했는데 그때도 스펙빨로 스킬 최소화, 무시가 가능해서 지금 인원만 구한다면 무난히 킬될 듯합니다.
평판 쪽 유산 방어구 시리즈가 항상 숙제로 남아 있었는데 작년 말 알터렉이 열리면서 해결했습니다.
캐릭당 3일씩 2주 정도 걸렸습니다.
격전지 업적에 이벤트가 왜 거기서 나와는 이벤트 하나가 안 나오는 버그가 있었고
사령관 킬 업적은 첫 주 카운트가 안돼서 지엠 신청하니 업적 조건을 달성 못했는데 업적을 달아줬다가 나중에 취소되고 업적 조건을 달성하면서 다시 얻었습니다.
나즈자타의 가방 업적은 판다 기억 때문에 헬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나왔고 희귀몹 업적도 바위물풀 때문에 고생할 걸로 봤으나 해저장비 파밍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하루에 한 번씩 봤습니다.
그에 비해 무난히 딸 줄 알았던 메카곤은 도면, 음반, 피규어까지 운빨이 너무 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격아 끝에 리뉴얼된 깊은바람 협곡은 잘 열리지도 않는데다 조건부 100승에 용병 신청은 카운트도 안돼서 한섭 기준으로 최상급 난이도라고 생각됩니다.
며칠 해보니 업적 때문에 고정적으로 신청하는 분들이 보였고 이 기간에 못하면 오래 걸릴거 같아 최대한 달렸습니다.
대략 대기 시간이 2시간씩 걸렸고 하루 2~3승씩 목표로 했으나 주말엔 하루 종일 전패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깊바협을 끝내면 명예를 올릴 생각이였는데 업적하고나니 도저히 전장은 못 갈거 같아 남은 기간 희귀몹 파밍을 하고 있습니다.
어둠땅에도 많은 업적이 생길텐데 많은 파티와 정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허브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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