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이 무기를 준다기에... 동부왕국에 시작한 첫 땅파기....
한삽 한삽 장인정신처럼 파기시작해서...얻은 유물...
어디서 뭐가나오고 모르던 고고학...일단 고고학을 해보자는 식으로 시작을하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팡이는 드워프.. 진로크는.. 트롤... 그것도 모르고... 나온거 바로바로 복원을 시작함...
시간이 흘러 어느덧.. 525...만숙을 찍어버린... 내 법사.. 그러나.. 무기가 하나 떡...하니.. 떠버린...
알고보니.. 진로크.. 이런 망할.. ㅠㅠ
그래서 무기하나 나왔기에.. 더욱더 열심히 파서 지팡이를 향해.. 유물을 복원했지요...
결과는... 억울함과... 배신감이.. 밀려오더군요... 아주 미친듯이 유물을 그때그때 복원했음..
한 몇일 그렇게 하다보니.. 정말 무기는 하나 뜨면 다른건 안나오는건가 라는 생각에..결국.. 지팡이 못먹었...ㅠㅠ
그래서 부케 80짜리를.. 다시 고고학을 도전....
이번엔 기필코 먹으리라.. 기다려라 망할 지팽이... 라는 생각으로 죽일듯이..
파고 또 팠음..
파는데 뒤치기 들어오는 호드님들.. ㅠㅠ 그렇게 도망가고.. 뒤덜미 잡히고 눕고...유물 복원하고..
그러는사이... 무기가 450부터 나온다는곳까지 도달해서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내 드워프 유물을..
한개한개 유물을 복원 시작했음....
결국.. 꽝... -_ㅠ 아 눈물이 앞을...... 어떻게 모은건데...
그렇게 또 배신감과 후회감이 밀려오더군요...
에잇 떄리치자 해서 영던돌고 평판작업을 하던도중 자꾸만 자꾸만... 생각나는거예요..
그...지팡이.. 그래서 또 손을 댄..... 완전 도박같은 중독이었음..
지금은.. 어느덧.. 84랩을 향해 달려가는 부케를 바라보며... 이러다 만랩까지 땅파서 찍을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중에 원하는걸 한방에 드신분도 계실꺼고.. 저처럼.. 독하게 안나오는분도 계실꺼라 믿어요... ;;
정말 지루하고 짜증나서 에잇 때려쳐...해도 얼마 못가서 또 생각이 나는건...
ㅠㅠ 정말 싫네요...필요없는 발견물은 왜이리 많이 뜨는겨 ....
이상.. 정말 말그대로 삽질한.. 푸념글이었어요 ㅠㅠ
ps. 이거 고고학 아이디어 만든 개발자 멱살잡고 싶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