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흔한 라이트유저의 한달간의 군단 경매 썰

제목은 라이트 유저라 했지만 내용상으로는 라이트하지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전보게님들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습니까!  재작년 말에 쓴 판다리아 중간 정산 이후로 약 1년 3개월만에 전문기술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 라는 글을 쓴지 약 2년만에 다시 글을 쓰러 왔습니다.

 

 

( 판다리아 중간정산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375&name=subject&keyword=%EB%9D%BC%EC%9D%B4%ED%8A%B8&l=13106 )

 

( 드군 중간정산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375&name=subject&keyword=%EB%9D%BC%EC%9D%B4%ED%8A%B8&l=16057 )

 

 

어느덧 군단이 출시된 지 5개월째에 접어들었네요. 잊고 지내던 블빠의 사명감이 군단의 출시와 함께 불현듯 끓어오름을 느끼고 틈틈이 레벨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만렙을 찍고 수라마르 퀘스트까지 완료하고 나니 던전과 레이드를 전장을 등진 지 오래된 와재는 더 이상 할것이 없음을 느끼고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판다리아에 이어 드군까지의 경매 이야기를 썼기에 문득 군단에서의 경매 이야기거리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싶었습니다.

 

부랴부랴 창고에 있는 재고 파악을 하고 군단에서의 경매장 상황을 알아본 후부터 오늘까지 약 한달+며칠간의 경매썰을 풀어봅니다.

 

드군 중간정산 이후로 접었던 경매에 한달 전인 작년 12월 초부터 다시 손을 댔으니.. 아무리 전정실 어플을 이용해서 틈틈이 경매를 한다지만 이것도 다른사람들과 경쟁이 되다보면 신경을 계속쓰게되서 오래하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딱 한가지 결심을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목표는 천만골드 달성하면 그 시점에서 글을 쓰고 군단에서의 경매는 그만하기로!  

 

우선 위의 링크에 제가 쓴 글처럼 큰 틀이 바뀌거나 한 점은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사고 열심히 가공하는 것!

군단에서 유저들의 수요가 높거나 순이익이 큰 아이템을 찾아서 재료를 최대한 싸게 수급해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꼭 군단 확팩에서 나온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수요가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팔았습니다.

 

 

 

 

 

지난번 글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번 군단은 재료수급을 100% 경매장에서 하지 못한점이 있습니다. 어째선지 재료 매물이 확연하게 줄어든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그래서 라이트유저라는 취지에서 좀 벗어나지만 일주일에 1,2시간정도는 재료를 직접 수급하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고로 매일 전문기술은 돌리되 일주일동안 경매장어플로 재료수급 + 주말에 가공과 재료수급 1,2시간의 싸이클이라 보면 되겠네요. 매주 꼭 이렇게 돌리진않았지만 대강 이런 싸이클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지난글과 덧글에서 언급했기도 하고 위에 재료 스샷에서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판매한 품목중에 붕붕이와 약병은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품목이라 생각됩니다.

 

맨 우측의 경매어플 스샷은 얼마까지 모을 수 있을까 시도해보는 차원에서 일주일 이상의 판매금액을 모아봤네요.

 

 

 

 

그리고 오늘 목표금액을 초과해서 결과물을 남기고 저는 다시 다음 확팩에서 경매를 또 할지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전에 쓴 글의 댓글에서 순이익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대강 말해보자면..

 

위의 드군 중간정산 링크에서 총 획득 골드 3천만인 상태로 시작하여 순이익 천만골의 달성했을때의 총 획득 골드가 4천5백만정도가 되었습니다.

 

광기어린 상인에 대한 얘길 종종 들어와서 물어물어 거미사러 갔는데 얘가 늘 있는게 아니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