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각 올리시는 분들중에 경매장에 문양 가격이 좋아 보여서 나도 하면 될거 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문양으로 골드 버는거 쉬운일이 아닙니다..
내가 하루 네시간만 자고 모니터만 쳐다볼수있다 하는 고도 폐인이거나
자동경매 프로그램 구할수 있는분 아니면..문양으로 재미는 못봅니다
약초 시세도 울섭 같은 경우는 최하 2백골씩 하는데..한덩이 가지고 문양 두개를 못만들죠
유저수 어느정도 되는 섭에는 문양 경매봇이 꼭 있습니다.
자동으로 경매질을 하는거죠..
예를 들어보면..주각가방차면..가방 공간이 최대 144칸까지 나오죠
거기에 온갖 문양을 스무장씩 꽉채워놓습니다.
그리고는 경매장가서 프로그램 돌리면..한장 한장씩 자동으로 올려요
무조건 다올리는건 아니고 최저 가격이란게 잇어서..그가격 이하에 올라와 있는건 패스하고 다음걸 올립니다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 하는거라 순식간에 올리죠
그리고 다시 올린거 체크합니다..자신보다 낮은 가격있으면 몇 쿠퍼 떨어뜨려서 다시 올립니다..한장씩..ㅋ
이렇게 한 로테이션 도는게 불과 삼십초에서 일분사이죠
멋모르고 내가 거기에 문양을 올리면 삼십초후에..몇쿠퍼 낮은 가격으로 그넘이 올린거 확인할수 있죠.
이걸 하루종일 반복합니다..가방에 문양 다 떨어질때까지..
이놈들 특징이 꼭 한장씩 올리고..한자리에 몇시간씩 말뚝입니다
가방에 문양이 떨어지면 기존에 올렷던거 경매취소로 회수하고 우체통으로 이동할때만 잠깐 움직입니다
이걸 모르고 문양 팔겠다고 덤벼든 사람들..같이 열심히 올리다가 어느 순간에 엿이나 먹으라고..
삼사십골에 올립니다..
그럼 봇은 그문양은 안올리죠..계속 가격체크만 하다가 누군가 싼걸 사가거나 해서 가격이 좋을때만 다시 올립니다
결국 덤핑해서 올린사람만 엿먹고 바보된겁니다.
경매봇이라 아무 감정도 못느끼니까요.
경매봇이 가지고 있지 않거나..혹은 몇장 안남아서 더 올릴수 없거나..가격이 백골 이하이거나 이런거만
문양 장사들이 박터지게 올리면서 장사하는 겁니다.
저도 요 몇일 경매봇하고 경쟁 좀 햇어요
무식한 방법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문양검색해서 190골 이하는 아예 만들지 않아요..
190골 이상 나가는 문양을 일단 세장씩 만들죠
그리고 한장씩 올려봐요..다 올리고 처음부터 올려보면 가격 갱신 된게 있고 안된게 잇죠
갱신된건 거의 백프로 경매봇입니다..
그럼 그 문양을 더 만들죠..7장씩 ..
그리고 가방에 따로 분류해서..그문양들만 죽어라고 한장씩 올립니다..
계속 반복하면 ..경매봇 가방에 있는 문양이 결국 떨어지고..나와 경쟁하던 문양은 더 이상 못올립니다..
이건 주인이 와서 확인하고 수거하고 해서 다시 올려야 하는데
보통 주인들은 하루에 두세번만 확인 하거든요
이렇게하면 주인이 점검하기 전까지는 거의 독점이긴 합니다.
울섭같은 경우는 하루 두번 확인하더니..제가 몇일 이짓하니까..요새는 몇시간에 한번씩 확인 하더군요.
이과정이 너무 힘듭니다.. 경매봇 문양 바닥나게 하는데..보통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한시간 동안 손이 무지 바쁘죠.. 그냥 죽을맛 입니다.
이짓을 하루 두번 하다가 요즘은 네번 정도 했죠
한 일주일 하다가 결국 오늘 포기햇습니다..ㅋ
그냥 지엠 불러서 경매봇 처리좀 해달라고 부탁하고..손 들었습니다
이젠 맘이 편해요..ㅎㅎ
문양 벌이도 안되는게 손만 바쁘죠
이시간에 물개변해서 아즈샤라의 신비를 캣으면..열배는 더 벌었을겁니다
두시간 캐면 약초주머니 거의 채울수 있는 곳이 있거든요..드루만 해당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