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인벤에 글을 쓰지 않으리라 맹세 했건만...
그래도 할말은 하는편이.. 조금이나마 전장승율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서..
또다시 오지랖 떨어 봅니다...
우선, 저와 함께 전장을 플레이 하셧던 분들께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몇일전 쌍둥이 봉우리에서 본인이 지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몇분이 지휘를 너무 듣지 않아서 저도 모르게 욱해서...
창에다 욕을 하고 말았습니다.
전장이 끝난뒤 가만히 드는 생각이..
이번엔 게임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없었고.. 모두들 열심히 움직여 주셧는데...
지휘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가 다른 이들에게 막말을 해댔다는게...
분명 잘못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최선을 다해 주었다는걸 알았으면서도...
패배했다는 이유로.. 지휘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막말과 욕을 한점은 분명 제가 잘못한일이 맞습니다.
혹시 그때 전장에 계셧던 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전장에 들어 오는 대부분의 분들이(다 그렇진 않고 몇분 이상한 분이 계시긴 합니다.)
모두 이기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참여를 하시는데,
마치 내가 머라도 된것마냥 남들을 비하하고 있는 내모습을 보면서...
타인의 열정까지 비난을 하는건 정말 못낫짓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이 있을 뿐이죠...
요새 전장에 들어 오시는 분들은 모두 열정이 넘치시고 이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지만...
단지 전술이 부족할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라시에서 일열로 제제소 외길로 돌진하여...
저글링 마냥 제일 앞줄부터 한명씩 죽어 나가는 모습을 볼때나...
깃발은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호드와 싸우는 모습을 볼때나....
상대방 힐러는 프리하게 놔두고.. 힐받고 있는 전사만 극딜 하는 모습을 볼때나...
노란달까지 상대팀이 쳐들어 와도 시작 지점에서 다른 상대방과 혈투를 벌이는걸 볼때나...
상대방 도적이 서너명이 되도 수비를 한명만 남기고 공을 다니는 모습을 볼때...
저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불만이 가득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그분들도 전장에 들어 왔을땐 이기고
싶은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분명 플레이 하셧을 것이라는걸 이제와 조금은 깨닿게 되었습니다.
당시 답답한 마음에 체팅창에 욕을 한건 못난짓이였다 후회 하고 있습니다...
전장에 들어오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전장에 이기기 위해선 전술이 필요 하고...
그전술에 대해 조금만더 신경 써주셧으면 합니다...
열정도 중요 하지만 조금은 냉정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도발 당하지 말고..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는게 이길수 있는 방법인지 한번쯤 생각해 주셧으면 합니다.
죽는게 열받는다는 이유로.. 모든 생존기를 사용하여..
그자리에서 버티어 상대방을 눞이는것이 이익일지...
아니면 생존기를 아껴서 죽은뒤 무덤 부활 받고...
자신이 해야 할일을 하러가는게 좋을지 한번쯤 냉정하게 생각해 보셧으면 합니다.
죽는게 싫고 열받는 일이라면 전장에 안오시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떨땐 전장에서 자살을 각오하고
상대방을 엉뚱한곳으로 드리블 하는것도 하나의 전략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전장 뉴비님들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인데...
그것에 비해 전장의 노하우 게시물은 찾아 보기 힘들다는것도...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부족하지만 시간이 된다면...
전장에 관한 노하우도 적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짐하건데 왠만하면..
전장에서는 심한말은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쨓든 앞으로의 전장에서는 열정만 가지고 들어 오시는분들보다는...
전술도 함께 준비해 오시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허접한 글 올려 봤습니다.
본인도 매일 남탓이나 해대는 놈이였으면서..
이제와 남들에게 부탁까지 하니 염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전장에서 승율이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글이니
너그럽게 봐주셧으면 합니다..
그동안 막말해서 미안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