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퀘하다 흑마한테 뒤치기 강간당하고 깊은 빡침을 느끼며 누워서 생각한건데
전 레고니까 레고기준에서 생각한 수도사 상향안입니다.
-양조
수도탱도 잠시 했었는데 그때 가장 크게 느껴진건 완방이 뚫였을때 들어오는 미친듯한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시간차가 엄청나게 아픕니다. 그리고 타 탱커는 리듀스되면 그냥 사라지는 데미지인데 수도사는 시간차가 리듀스
임에도 불구하고 정화주를 먹지않으면 사실상 리듀스가 없는거나 마찮가지죠. 그래서 생각한게 힐받은 양의 일정양만큼
시간차 데미지를 상쇄시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차 정화주에 부담이 조금 적어져서 그 기를 다른곳으로돌릴 수 있죠 특히 폭뎀지 들어오는 구간 (금고 막넴 평차가 쭉쭉 박힌다거나 하면) 앗 하는 순간 노란불 빨간불이 들어오는데
그때 들어오는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시간차에 질식해 죽을때도 많습니다. 그러니 시간차를 정화주 뿐 아니라 받은 힐로도
상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탱힐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오버힐량이 발생하는데 그 오버힐의 일정량을 킵해뒀다가 시간차를 상쇄하는거죠 이 2가지의 장점은 평소 큰 데미지가 안들어올때는 시간차에 부담을 없애고 그 기로 건들건들 수급에 사용할 수 있고 받은 힐량의 일정부분으로 상쇄는 시간차로 인한 끔살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1. 자신이 받은 힐량의 일정량이 시간차 데미지를 상쇄.
2. 자신이 받은 오버힐의 일정량을 킵해뒀다가 시간차를 상쇄.
-풍운
제 입장에서 사실 풍은은 여타 근딜클레스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타겟전환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딜로스라던가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여타 근딜클레스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입장에서는 지금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운무
요즘 명성힐 연구하면서 생각한건데 속죄수사 같은경우 원거리 인데다 때리면 몹 주변으로 상당히 넓은 범위에 스마트 힐이 들어가기때문에 속죄힐이 상당한 효율을 발휘합니다. 근데 명성같은경우 자기주변 20미터죠 용기둥에서도 명성이 들어가지만 운무 명성힐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 힐이지만 힐 받을 지역이 너무 협소하다는겁니다. 일단 본체는 네임드에 붙어야 하고 용기둥의 경우는 쿨도 길고 마나소모도 심하지요 근데 범위는 20미터 입니다. 정공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막공인생의 경우 원딜러들이 용기둥에 딱 붙어주시는것도 아니고 사실상 명성힐을 100%다 활용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론 사죄 속죄힐은 타격몹 주변 40미터인데요 원 넓이 구하는 식이 파이r^2 이죠 대충계산해도 1600 면적을 커버합니다. 근데 명성힐은 20미터짜리 2개 800 밖에 커버를 못하죠 거기다 추가로 제가 알기론 명성은 나와 용기둥을 기준으로 하지만 속죄는 때린 몹을 기준으로 하는데 예전에는 범위도 좁고 몹 중앙 기준이라 라그나로스 같은 큰 몹은 속죄힐이 안들어가서 패치된게 몹 오브젝트 외각부터 40미터라고 알고있습니다. 몹 덩치가 커지면 커버하는 범위도 넓어지죠 근데 명성은 그에비해 너무 좁은 범위만 적용됩니다. 이래저래 효율이 많이 덜어지죠. 그래서 생각한게
1. 용기둥 쿨 감소 or 삭제, 소모마나 감소
2. 명성힐 범위 증가 30m <-이렇게 해도 네임드 덩치가 커지면 속죄에 비해 커버하는 범위가 적습니다.
이렇게 하면 명성힐 효율이 좀더 좋아질거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요즘 명성힐 연구하면서 생각한거라 원거리 힐하실분들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ㅠㅠ
-기타
그리고 그냥 상상했던거중에 하나인데 각 특성마다 수도사의 길로 얻는 지속효과들이 있잖아요? 근데 제가 처음에 수도사 하면서 느낀 이미지 중에는 한 도장에서 수련한 동문 이라는 이미지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생각한건데 수도사끼리 추가적인 시너지를 부여하는겁니다.
풍은수도는 양조수도와 같은 대상을 타격할 경우 합격기가 발동해서 추가타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양조수도는 운무수도에게 힐을 받을경우 낮은 확율로 기를 추가 생성 하고
운무수도는 풍운수도가 평타를 칠때 낮은 확율로 공짜 마나차 하나를 대신 먹여주는거죠(엠4%회복)
뭐 이런식으로 동문끼리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는게 있으면 참 좋겠다 하고 뻘생각을 해봤었습니다.
뭐 실현가능성은 0%에 수렴하지만서도...
요즘 애정을 가지고 시작한 수도사가 자꾸 너프너프 소리를 듣다보니 별별생각을 다 하게되네요
수도사분들 그래도 우리 열심히 해봐요
흥가흐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