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반루

 

반루 탈때

호젠과 버터크림 파이 이야기를 다음을위해 아껴둔다고

자꾸 궁금하게하는데

대체 그이야기를 언제쯤해줄까요

 

 

 

 

 

 

또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사부.

 

아... 마나 찐빵은 좀 줄이시지요. 대사부.

 

행운을 빕니다. 대사부.

 

잘 가십시오.

 

게으른 야크는 제대로 씻지도 못 하죠.

 

모든 목소리에 귀기울이십시오.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

 

게으른 자가 성공하는 일은 정말 드물죠.

 

아직 멀었습니까. 대사부?

 

악어한테 입냄새 심하다는 말은 반드시 강을 다 건넌 다음에 하십시오.

 

행동하려는 의지도 없이 변화를 이야기한다는 건, 운룡을 잡겠다며 구멍을 파는 것과 같습니다.

 

바람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 연은 하늘로 오를 수 없습니다. 대사부.

 

현명한 수도사는 자신의 방식을 직접 정합니다. 누가 한다고 따라하는 게 아니고요.

 

나무를 심을 가장 좋은 시기는 50년 전이요, 두번째로 좋은 시기는 지금입니다.

 

실패를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사부여. 그보다는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 지에 집중하십시오.

 

현명한 양조사는 마시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지요. 또한 술이 양조사를 마시기 전에 멈춰야 한다는 것도요.

 

제가 혹시 호젠과 버터크림파이 이야기 해드렸는지요? 흠, 그 얘기는 다음을 위해 아껴두기로 하죠.

 

아, 기분 좋습니다. 케잔까지 수영해가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로추 대사부께서 발바닥이 쭈글쭈글해졌다고 싫어하셨죠.

 

제 걱정은 마십시오. 생각났는데, 제겐 수중호흡 물약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어딜 가십니까. 대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