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에서 같이 간 파티원들 역량을 많이 타는 직업 같습니다
특히 공략확고에 차단 잘 하는 파디원들만 모였다면
운무도 집천차 해오름 짜비번 고수원 힐만으로도 맘껏 딜까지 올리며
시클을 2상으로
2상이 될 거 3상으로도 만들어줄 수 잇는 게 매력인듯
반대로 파티원들이 생존력이 크게 떨어진다면
그땐 힐과 차단지원 cc에 집중하며
돌 깨질 거 시클로 만들어 줄 수 잇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땐 물론 딜 할 시간은 별로 없겠죠
운무의 딜은 사이클이 단순해서 누구나 딜만 해도 되는 상황에선
힐러치곤 놀라운 딜량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운무의 딜은 사이클이나 파일럿 개인의 역량보다는 절대적으로 고수원만 가지고 적을 패며 들어가는 힐만으로도 파티원들이 끄떡없이 살 수 있느냐 그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의 차이 입니다 여기에 혼돈의 영약과 딜물약까지 쓸 줄 안다면 운무의 특성상 힐량도 폭발하며 금상첨화인 상황이 만들어지죠
하지만 글로블에서만 운무를 할 수록 점점 더 강하게 드는 생각은
운무의 본질은 힐러라는 것입니다
내가 딜까지 하려고 욕심내기 보다는 우선은 파티원들이 안심하고 탱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1상을 2상으로
2상을 3상으로 만들기보다
이 돌을 소진시키게 만들지 않겠단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아요
'와 이걸 살리네' 란 칭찬을 파티원들로부터 자주 듣는 복술이나 신기랑
나 어느 던전 어느 넴드에서 힐러로 딜 이만큼 뽑았다고 자랑하는 운무랑
탱딜은 누굴 자기들 동료로 받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저단에선 운무가 참 많아졌네요
부캐로 다들 운무만 키우시나봐요
희소성도 운무의 매력이었는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