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판이 도착하였네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처음에 이 펫 봤을 때 새끼 지쿤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쓰레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까마귀 주제에 P/P에 기술 배치가 꽤나 좋아보여서
만렙 찍고 써봤습니다. 윗줄은 일반 까마귀랑 같아서 쓰지 않았고
아랫줄의 기술을 썼습니다.
패치 전에는 명중률이 제각각이던게 전부 100%로 통일이 되었기 때문에
어둠의 갈퀴발톱은 참 쓸만한 스킬입니다. 일단 쪼기보다 데미지가 세게 나올 수 있고
시체먹기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특히 P/P라서 더 득본 것도 있는 것 같고
안주의 축복이라는 기술이 문제인데.. 이게 패치 전 같았으면 정말 좋았을 스킬인데
패치 후에 대부분의 기술이 100%로 명중이 되는 상황에서 이 스킬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 멀기를 맞는다거나.. 어둠소환이 깔린다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저걸 빼고 야밤의 일격을 쓰자니 어둠날씨와 조합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체먹기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들거든요..
P/P이지만 비행펫이라 선공잡기가 꽤 괜찮고.. 시체먹기로 피 관리만 잘 해주면
유료펫치고는 꽤 쓸만한 펫인 것 같습니다만.. 제작진 측에서 안주의 축복을 설계할 때
패치 전의 상황에서 만든 거라고 한다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교정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까마귀처럼 써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펫을 소환한 상태에서 공포까마귀 탈것(소장판)이나 까마귀 군주(세데크 안주 드랍)를
타면 하트 뿅뿅을 2초 정도 날립니다..
생각보다는 괜찮으니 한 번씩들 써보세요. 새끼 지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