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고양이집사 이제야 달았네요.

와우같이 하는 지인중에 펫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유료펫들 어케 모으지 했는데 오그리마 돌아다니다가 유료펫(잿불냥이, 아기 수호자)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귓말해서

골드 약간 쥐어주고 배웠다 돌려주는 방식으로 2마리 채웠구요.

그외에 엘윈숲 도나 앤서니아가 파는 고양이 4종세트...

호드만 하고 얼라캐릭이 없어서 애완동물창에서 상인이 파는 가격 검색해보니 40실버 뭐 이런식이길래

'그래 40실버인데 경매장가도 비싸봐야 백골대겠지...'

아 제가 너무 순진했더군요. 검은고양이 3천골, 나머지 1천골대. 진짜 경매장 양아치들 아오..

그래서 애완동물 구매에 필요한 골드를 모으기 위해 얼라캐릭을 생성해서 키웠죠.

와 펫값 2골 벌려고 20렙까지 렙업했네요.

그리고 다행하게도 스톰윈드 티미 하얀집고양이도 npc 스캔으로 찾아서 구매.(오늘은 캠프치는 사람이 없엇었나봐요)


그리고 대망의 검은얼룩고양이.

경매장가는 3만골대 중반부터 99,000골까지. 하여튼 미친시세. (하지만 이건 이해할수 있음 진짜 존나 안나옴)

명당자리라고 알려진 언덕마루 알터렉 밑의 스톰파이크 무한젠자리.

가기전이 미리 가방 4개 싹 비워두고 진짜 3시간동안 무념무상으로 잡았네요.

옷감이랑 녹템중 룩 괜찬은건 타렌밀 가서 부케로 우편보내구 다시 잡고 가방차면 우편보내고 다시 잡고...

여기 글 검색해보니 드신분은 12000마리를 잡으셨다고 하시던데

전 그정도까진 차마 못햇고 3시간동안 잡다가 멘붕와서 관뒀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부케로 보낸 옷감이랑 룩변템들 본캐로 보낸뒤 경매장에 죄다 팔았는데



4만골 벌었네요.ㅋㅋㅋㅋ 룩변템중에 해적단 로브(=일본 낭인룩)라고 나왓었는데,

그걸 좀 미친척 비싸게 올렸는데 팔리더라구요. 바로 검은얼룩고양이 경매장에 올라온 3만5천골짜리로 구매.

드랍하는 몹들 잡아서 먹은게 아니라 드랍하는 몹들 잡아서 나온 템들 경매장에다가 판 돈으로 구매..

뭔가 앞뒤가 안맞는거 같지만 이걸로 고양이 집사 칭호달게 되었네요.


몸은 힘들었지만 뭐 나름 재미도 있었고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