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와켓몬 입문자들이 계속 ss니 pp니 묻는데..

최근 세기말이 되니 할 컨텐츠가 없어져 사람들이 와켓몬에 대해 많이들 물어오는데, 길드원이나 혹은 인벤 게시판에 보면 사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하여 정보를 드립니다.

물론, PVP에서는 ss니 bb니 개념이 중요할겁니다. 

허나, 천신퀘, 판다일퀘만 하실거라면 극속토끼 외에 저 밸런스 개념은 거의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저 역시 초반에 여기 게시판을 통해 얻은 정보로 hh형 발키르니 ss살무사니 온갖 정보를 수집해 대략 한 달간 여기에 시간을 올인했습니다.

하지만 모으다 모으다가 지쳐서 그냥 아무거나 되는데로 모아서 천신에게 도전해서 바로 잡았습니다.

천신에게 도전하고 나면 드는 생각은 와켓몬은 '빗나감'과의 싸움이지 몹과의 싸움이 아닌 걸 알게됩니다.

쉬운 예로 위론이라는 천신에게 도전할 때, 보통 재깍이, 심술보, 아누 혹은 판물크로미 등등 여러 펫들을 쓸텐데, 여기 게시판 글을 보면 재깍이로 원킬한다, 심술보로 원킬한다 등등 많은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의 글은 빗나감이 전혀 뜨지 않고 심술보 스턴 펑펑 터졌을 시에 해당되는 경우지 빗나감 2번 연속 뜨기 시작하면 위론은 헬으로 돌변합니다.

저는 상성 관련해서만 펫을 모았고, 위에 언급한 ss,bb,hh니 하는 밸런스는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천신퀘 모두 공략해서 천신 펫들 다 만렙찍고 잘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상성 위주로 펫을 모아야지, 벌써부터 밸런스를 고민하며 hh형 발키르잡겠다고 노스랜드에서 시간을 허비하시면 안 됩니다.

최근 갓 와켓몬에 입문하여, 저처럼 한 달간 생고생 트리를 타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들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 역시 베이스로 "Ashen, 도검객" 이 두 분의 공략을 깔고 시작했는데, 이 두 분의 글은 집 안의 가보로 삼아도 될만큼 좋은 공략집입니다. 저만의 공략이 따로 있는데 이 두 분의 공략집에서 조금 변형된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