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용군단 사제 티어 효과 및 주관적인 생각

• 수양
• 2세트: 신의 권능: 보호막을 시전하면 다음 직접 공격 주문 또는 직접 치유 주문의 효과가 10% 증가합니다.
• 4세트: 회개가 피해량의 100% 또는 치유량의 30%만큼 다음 신의 권능: 보호막의 효과를 증가시킵니다.

2, 4세트 전부 소규모 파티에 유용한 효과입니다. 레이드에서의 운용 방식이 경직되어있기 때문에 쐐기나 소규모 회복 능력을, 특히 신의 권능: 보호막을 강화해 피해 방지 특화를 강조시킨 모습입니다. 어둠땅 세트와는 달리 마나 소모량에 대한 효과가 없어 체감하기 밋밋할 듯 싶습니다.

• 신성
• 2세트: 회복의 기원을 시전하면 다음 치유나 치유의 기원의 시전 시간이 1.0초 감소하고 빛의 권능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를 2.0초 증가시킵니다.
• 4세트: 빛의 권능: 평온 또는 빛의 권능: 신성화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오면 치명타 및 극대화율이 8초 동안 15% 증가합니다.

2 세트 효과는 기존 신성 사제의 치유 사이클과 매우 자연스럽게 어울려 상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효과입니다. 다만 수치가 미묘해서 이 효과를 통해 엄청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4 세트 효과는 얼핏 보면 극대화 15%라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진 것 처럼 보이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끝나고 8초 내로 무조건 사용을 해야 효과를 보기 때문에 매우 신경 쓰기 힘들고 효과적이지 못할 느낌입니다.

• 암흑
• 2세트: 정신 분열이 다음 파멸의 역병이나 정신 불태우기의 공격력을 20% 증가시킵니다. 이 효과는 최대 3회 중첩됩니다.
• 4세트: 파멸의 역병과 정신 불태우기가 8초 동안 가속을 5% 증가시킵니다.

토르가스트에서도 본 매우 간결한 피해량 상승 효과인 2 세트입니다. 말 할것도 없이 그냥 좋습니다. 여기에 4 세트의 가속 증가가 더해져 8초 내로 파멸의 역병과 정신 불태우기를 시전하는 사이클을 돌려 더 빠른 피해량 증가를 꾀할 수 있습니다. 엄청 간결하게 좋습니다.

총평: 수양/암흑 사제는 특성 자체가 리워크 된 상황이라 세트가 심플하게 강화하는 느낌으로 나왔네요. 신성마저 무색 무취의 무난한 효과라 이번 확장팩에서는 어둠땅 수준의 만능이 되긴 쉽지 않을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