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요일부터 키르케의 관이라는 고유반지가 실장된다는 소식은 사제 여러분들도 익히 들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낮은 템레벨부터 성장을 한다고 하여(이전 시작템렙 619)
몇주에 걸친 성장시스템으로 인해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그다지 구미가 당길만한 아이템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수정된 소식에 의하면 키르케의 관 반지의 시작템렙이 639부터 시작한다는 파격적인 버프로 인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이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네요.
현재 키르케의 관은 특정 황수정로 인해 특화를 주력으로 쓰는 직업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이로 인해 사제의 템세팅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게 될지 예상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특화를 거의 올리지 않는 수사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으니 수사 유저분들께서는 더좋은 효율의 다른 황수정을 찾으셔야 할 것입니다.
가속과 특화를 주로 올리는 암사에게는 아주 좋은 필수반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5넴의 꿈틀이 반지같은 비싼 고특화 반지로 세팅하지 않아도 키르케의 관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특화를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되네요.
신성 사제의 경우에는 조금 특이한 경우인데 아시다시피 쐐기에서는 특화 능력치를 사용하지 않으니 신성 특성으로 쐐기만 하시는 분들께서는 특화 황수정이 아닌 다른 황수정을 찾으셔야 합니다.
반대로 레이드만 즐기는 신사 분들은 강력한 특화 보너스를 받는 키르케의 관으로 특화를 넉넉히 챙기시고 다른 장비로 부족한 능력치를 챙기시는 템세팅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저처럼 신수사를 스왑(레이드신사,쐐기수사)하는 사제 유저분이나 신성 특성만으로 쐐기 레이드를 모두 플레이하는 골수 신성사제 유저분들께서는 선택과 집중을 조금 요할 수 있겠네요.
제 주관적인 생각은 이제 템파밍을 시작하는 분들은 특화 황수정의 위상이 이대로 높다는 가정하에 특화 키르케의 관을 만들어서 레이드 2치스탯인 치특 세팅에 우선적으로 힘을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템파밍을 통해 안정적인 2차스탯 세팅이 끝낸 분들은 그냥 본인이 주력하고 싶은 컨텐츠나 특성에 투자할 수 있는 황수정으로 키르케의 관을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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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의 관의 특화 황수정에 대한 제 생각을 그냥 주절주절 길게도 써봤는데요..
사실 황수정을 어느정도 텀으로 바꿀 수 있는지, 여전히 특화 황수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앞으로도 그럴것인지...
전문적인 정보 없이 그냥 생각난 김에 적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적당히 흘려들으시거나 댓글로 반박정정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GoreHow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