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2일 3일 좀 열심히 달려봤네요
2700에서 3070까지 쭉 올렸습니다
원래는 수사로 등반+주차 하다가 알다니 13단 신사로 해보고 꽤 재밌어서 신사로 쭉쭉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메타와는 동떨어져있는 신사라 다른 돌에 신청하는건 마음이 쫄려서 하진 못했습니다 ㅎㅎ;;
거진 제 돌로 글로벌로 모아서 올라가다가 2900후반부턴 다른 석주분들 파티도 조금씩 다녀보고 그랬네요
결국 초기화 전에 3000넘게 찍을 수 있었네요
특성은 예언자 치기 빛술사 트리로 갔습니다.
멀록에서는 절반이 이루어진 기원 꽁절정 트리가 절반, 빛술사가 절반 정도로 나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빛술사가 광힐 단일힐 취사선택이 쉽다고 느껴져서 빛술사쪽으로 달렸습니다.
예언자 티어의 회기 즉발힐이 굉장히 강해서 회기 위주의 힐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사이사이에 비는 베이스를 치유 치기로 메꾸는 식으로 했습니다.
장비는 이렇게 했습니다
멀록기준으로는 룸이타르+소레아가 제일 많고
소레아를 아눕이카즈 수정이나 마나 요정으로 대체하는 방식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연합왕의 명령이 진짜 좋다고 느꼈습니다.
30초마다 버프가 쌓이는데 이게 쐐기 이동 구간이나 새인호 넴드 이동 구간같은 의미없는 시간동안에도 쌓여서
패턴 전에 도시락 까먹듯이 하나 소모해 지능뻥+대상 실드를 보고 쿨기를 터는게 정말 재밌었네요
힐이 제일 빡셌던 새인호 14 힐량인데 서약신도의 방벽 힐량만 4.1%나 되더라고요.
지능뻥도 업타임이 40% 가량인데 이 업타임을 제가 조절할 수 있는게 진짜 좋았습니다.
패턴 오기 전 서약결속 대상자에세 평온 후 흉조 혹은 절정으로 힐업
이 매커니즘이 개인적으론 정말 안정적이었습니다.
연합왕 꼼수로는 서약결속이 돌 꽂기 전에도 계속 돌다가 돌 카운트가 끝나고 방벽이 없어지면 꺼지는데, 실드는 유지가 됩니다.
돌 꽂기 전 본인에게 수호-카운트 10초 전에 평온으로 500~1000만 정도의 실드를 본인에게 씌울 수 있고
서약결속이 있는 아군들에게 평온 치유 돌려놔도 꽤 유의미한 실드를 씌워놓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신사가 재밌어서 열심히 해봤네요.
솔직히 수사가 더 좋은게 맞아서 더 올라가려고 하면 수사로 바꾸거나 할거 같긴 합니다.
다들 행복한 사제 라이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