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드 홍보 얘기를 하다가 길드원 몇 분이 제가 올리는 홍보글을 읽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왜 이런 고리타분해 보이는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 계신 걸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홍보글을 일기처럼 쓰고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남의 일기를 합법적으로 읽는 거, 이거 못 참거든요.
이런 형식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건 좋은 일인데 홍보글에 진지한 얘기만 써 놓아서
"이 길드는 완전 예의 따지고, 무겁고, 드립 못 치고, 친목질 하는 길드 아니야?"
이런 생각을 가지시는 분이 많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예의를 따지기는 해요...
사실 신생길드에 다들 초면이라 좀 어색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절대 근엄한 길드가 목표는 아닙니다.
길마부터가 아싸형 성격이라 길드 분위기가 좀 쳐지는 느낌도 있겠구요.
그래서 레이드가 열리는 게 더 기대됩니다.
10~30명 사이의, 사실상 참여 의지가 있는 무제한의 사람들이 모여서 보스를 공략한다는 게 엄청난 뽕맛을 줍니다.
그 뽕맛을 길드팟으로 느낀다? 크으. 공동작업으로 친해지는 건 그야말로 정석이거든요.
과제같은 거 빼고
길드팟으로 낮은 난이도부터 천천히 레이드를 공략해 나가는 것은 분명 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겁니다.
친목 지향 길드가 아닌데도 와우로 친해진다. 친목 지향 길드에서 친해지는 것 보다 오히려 감동적이지 않은가요?
이제 다음 레이드까지 1주일 남았습니다.
당신도 초대합니다! "누군가는 주팟을 해야하잖아"
레이드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 쐐기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뉴비, 올드비, 초보, 고수, 라이트유저, 헤비유저, 아무런 제한도 없습니다.
철새 마인드로 가볍게 오셔서 마음에 드신다면 눌러 앉아주세요.
----------------------------------------------------------------------------------------------------
이 길드는 길드레이드, 길드쐐기, 글로벌쐐기 지향의 길드입니다
길드레이드는 골팟이 아닌 주사위팟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분배룰은 목걸이, 장신구는 BIS클 우선 주사위, 나머지는 주특주사위가 될 '예정'입니다
길마는 와우에 진심입니다. 진심으로 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하지 않는 사람도 이해해주세요.
신청 방법 : 단축키J - 길드 찾기에서 필터 [전체], 길드규모 [큼], '누군가는' 으로 검색해서 신청!
길마가 저녁 시간대에 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