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
최악의 성능으로 시작해서 패치노트 나올 때마다 버프를 먹더니, 결국 S티어 자리를 노리는 위치에 섰습니다.
단일은 암살 이기는 클래스를 찾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으며, 광딜은 무법에 비하면 여전히 약하지만 5% 내외의 차이 수준입니다. 여전히 '도트 클래스'의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단수 이상부터는 충분히 강력한 딜을 보여줍니다. 허나 불안한 점은 정식 출시 후 레이드 첫 주 또는 직전 주 단계에서 밸패가 보통 1-2번은 더 이루어지기에 벌써 이런 성능을 보여줘서 너프 각이 날카롭게 섰습니다.
무법 -
연이은 너프로 인해 완벽한 S티어에선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쐐기에선 여전히 강력한 광딜을 보여줍니다. 공포의 검 너프가 아쉽긴 하지만, 너프의 폭은 크지 않습니다. (2~4% 내외) 더 강해진 유틸과 압도적인 자생 능력 (착취독)은 무법을 다시 한 번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의 위치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다만, 단일이 타클에 비해 많이 약한 편이라서 그 부분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이드는 2넴을 제외하면 전부 4-8타겟 형태의 광딜이 꾸준히 이어지는 보스들이 대부분이라서 그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차 너프만 없다면 무난히 1티어 자리를 쭉 유지할 것 같습니다.
잠행 -
충분히 좋지만, 암살에 비해 단일이 약하고 무법에 비해 광딜이 약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두 전문화에 비해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개인적인 사견으론 특성 구성이 조금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버프로 C티어급에서 B상위 OR A하위권 까지 왔지만 두 특성이 추가 너프를 받지 않는 이상 빛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너지가 삭제 됐을 때였나요. 그 때 무법 성능 아직도 좋다고 했다가 린치를 맞았었는데... 실제로 엄청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너프 엄청 받았고요 ㅎㅎ..
용군단 도적 개인적으로 기대 많이 됩니다. 적어도 어둠땅 도적보다는 빛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프 안 받도록 은신 잘하시고, 은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