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31일 리셋 이후에는 (11.0.5 버전 1주차 기준)
- 단일은 11~12% 너프
- 광딜은 10% 너프
- 쐐기 전체딜은 6% 너프
정도로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 Discord Earthshrine)
2. 선견자 빌드는 하지마세요.
3. 마그마 토템의 가능성은 광딜/쐐기에만 있지 않고 단일에도 채용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그마 토템의 사용법은 단일이던 광이던 화충 리필에 있습니다.
-------------------------------------------------------
서양 정술형님들의 국민청원(?) 수준의 피드백 덕분에
우리나라 기준 오늘 아침
너프 패치 내용 중 스탯 우선순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항 중 2가지 너프가 취소되었습니다.
- 메아리의 방의 정기 과부하 공격력 증가가 40%에서 20%로 감소합니다. -> 취소됩니다.
- 승천이 활성화된 동안 정기 과부하 피해 증가치가 150%에서 100%로 감소합니다. -> 취소됩니다.
그럼 이제 남은 너프가
- 피뢰침 추가피해 20% ->10%
- (폭풍인도자) 폭풍 후 꽁짜 번화/연번 2회 -> 1회
- (폭풍인도자) 지진, 연번 딜 15퍼 증가 -> 5퍼 증가
- 출중한 역량 (승천 가속 증가) 25퍼 -> 20퍼
- 피뢰침 버그 수정
- 승천 버그 수정
위 정도로, 리워크 이전 걱정되었던 정술의 단일딜이 이제야 적용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승천 버그 수정은 그 자체로 11.0.5버전 적용 이후 기준 단일딜 9% 너프이기에
현재 버전에서 정술이 보여주는 레이드에서의 강력함은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보이고,
쐐기나 광딜에서는 그래도 여전히 다른 클래스에 비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스탯 우선순위는 변동이 없거나 치명타 중요도가 살짝 오르는 정도로 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
너프 소식 이후로 선견자 빌드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현재 선견자 빌드는 현재로서는 쓸 일이 없는 빌드입니다.
리워크의 핵심이 되는 승천은 승천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시전을 통해서 강력한 과부하를 생산해서
폭발적인 딜을 하는 쿨다운 스킬인데 반해
선견자는 최우선 스탯을 가속으로 두고, 선견자를 불러낼 수 있는 스킬을 최대한 많이 시전해서
선조를 최대한 많이 뽑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그럼 선견자도 가속올리면 승천 효율이 좋은 것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승천이 선조와 호환 되는 게 없습니다.
승천으로는 본체딜만 올려주고 선조의 과부하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나마 중간에 패치로 인해 특화가 선조 딜을 증가 시켜주게 되었지만
문제는 선조는 본체의 치명타에 아무런 영향을 안 받습니다.
결국 승천, 치명타가
선견자 빌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조와 관계가 없습니다.
또 우리의 완소 특성 번개의 섬광의 자연주문 재사용대기시간 감소가 사라짐으로 인해
선조를 확정적으로 뽑을 수 있던 선조의 신속함도 예전처럼 많이 쓸 수 없습니다.
사실, 선견자도 아무튼 쓸려고 하면 폭인에 비해서 단일딜만 놓고 보면 엄청나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성능이 조금 구려도 선견자 로망을 살리고 싶어!" 하신다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광딜과는 영 딴판인 단일 스탯 우선순위로 인한 파밍 스트레스와
폭풍인도자 빌드에 비해 비교도 안되는 광딜이 되겠습니다.
---------------------------------------
승천+지진 과부하의 폭발적인 순간 광딜이 주목받기 이전에
ptr에서는 마그마토템+태고의 파도를 이용해서
사실상 화염충격을 아예 시전하지 않고
단일/광을 모두 해결해버리는 형태의 딜사이클이 가장 유력했습니다.
이 빌드는
특히, 가속이 특화와 1:1 수준으로 높은 경우에 채용되고
오프닝에 태고파도+승천을 털고 난 후 (마그마토템 사용 x)
전투 내내 화염충격 직접 시전을 아예 하지않고,
화염충격 리필용으로 마그마 토템을 사용하고, 토템의 귀환으로 미리 장전시켜놓습니다.
그러면 사이클이
오프닝 태고+승천
-> 화충 디버프 12초 미만 일때 마그마 + 토템귀환
-> 태고의 파도(쿨 돌면 바로)
-> 화충 디버프 12초 미만 일때 마그마
-> 태고의 파도(쿨 돌면 바로)
...
이렇게 됩니다.
왜 이 빌드를 사용할까 생각해보면
1. 천둥의 일격 수호물을 채용하지 않으므로
굳이 방패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다소 사라진다.
2. 높은 가속 덕분에 많이 발동되는 용암쇄도로 인해서
넘쳐나는 폭수 번화와 얼격에 최대한 많이 원소의 대가를 묻힐 수 있다.
3. 특화가 소환물의 데미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높은 특화가 마그마 토템 자체의 데미지도 늘려준다.
4. (쐐기의 경우) 세분메의 단점인
강화 지진을 깔았는데 탱커가 움직이면 딜로스
딜사이클 복잡함
광딜의 예열시간
을 상쇄시켜줄 수 있고, 태고의 파도의 가속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쐐기에서는 화염충격을 직접 시전합니다.)
이 정도 이유가 생각납니다.
1번 2번은 사실 큰 영향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마그마 토템은 가능성있는 빌드이기 때문에
심크를 돌리실 때 한번 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rook
r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