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단을 돌면서 느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9.1전에 개인적인 기록삼아 두서없이 써보려 합니다.
단일 버스트 딜은 현재 화법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게다가 단일 딜을 밀면서 클리브딜로 광딜을 넣는 구조여서
단일딜을 밀면서 광역딜도 수행해야 하는 상황, 삐삐 막넴 복도, 고투 쿨타 구간, 속죄 할키아스 파편 전투 등에서
상당히 뛰어납니다.
그러나 설계가 매우매우 빡쎕니다. 비전의 여파 8초동안 장신구를 포함하여 모든 것을 때려 박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예열이 필요하고, 몬스터의 스킬과 패턴을 알고 있어야 하며, 아군의 CC기가 딜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딜 설계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화법은 1분 사이클을 돌리지만, 벤비법은 1분 30초 사이클을 돌립니다. 거기에 폭발적인 단일딜로 묻딜을 넣는 것이지, 한 번에 강력한 광역딜을 한 번에 때려박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파티에 풍운 같은 엄청난 광역 버스트 딜러가 광파이를 독식하는 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합니다.
종합하면 9.0화법의 완벽한 하위 호환입니다.
9.1에 나올 신규 도관, 성약전설, 2차스탯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법의 미래는 어두워 보입니다. 키리안 미카니코스 마지막 도관이 난리라고는 합니다. 픽스 없이 나온다면 키리안 비법은 성약스킬의 쿨타임이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잊혀졌던 무전까지 꺼내서 키리안 무전이 사기다 뭐다 말이 나오고 있는데, 법사는 화법이 아직 쓸만하고 냉법은 꽤 괜찮다는 말이 나올 뿐, 비법은 잠잠합니다. 후에 연구를 통해 날아오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벤티르 성약 전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전설을 통해 현재의 1분 30초 사이클을 1분으로 줄일 수 있다면, 짧은 쿨기의 단일 빡딜러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려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루어지기 힘든 꿈일 것 같긴 합니다.
부정적인 말만 주르륵 늘어놓았지만, 저는 어찌됐던 벤비법을 계속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딜을 잘 넣었다는 걸 미터기가 아닌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매력입니다. 비전 메아리 특성을 통해 혼자 폭죽놀이 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설계가 어려운 만큼 완벽하게 수행했을 때의 쾌감도 정말정말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