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르 성약단에 덧불 특성 운용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 개요
a. 발화 상태에서의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 유지
쏟아지는 지옥불은 도관레벨 145 기준, 발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화염 작렬 시전 시 5 sec 동안 화염 공격력이 7.0%만큼 증가합니다. 최대 2번까지 중첩됩니다. 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발화 동안 쏟아지는 지옥불 버프를 의식하여 항상 2중첩을 유지한다면 145레벨 도관 기준으로 14%의 데미지 증가, 만렙 도관을 기준으로는 약 30%의 데미지를 받게 되는 것 입니다. 이는 발화가 곧 모든 것인 화염 마법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b. 태양왕의 축복 중첩 관리
덧불 특성은 화염구, 불사조의 불길, 화염 작렬, 불덩이 작렬 등이 치명타로 적중할 시 발화가 1초 감소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왕의 축복 중첩 관리는 곧, 최대한 많은 발화의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를 통해 다음 발화를 빠르게 시전하고 이는 곧 딜량의 상승과 연결됩니다.
c. 마법의 룬을 발화와 항상 연계하도록 노력
마법의 룬은 40%의 데미지 증가를 제공하는 아주 훌륭한 스킬입니다. 발화가 모든 것인 화염 마법사는 발화 시간동안에 최대한 이를 활용하여야 합니다.
d. 발화 동안 사용할 자원은 최대한 모아둘 것
발화가 모든 것인 화염 마법사의 특성때문에, 발화때 불태우기 및 불덩이 작렬만 쓴다면 처참한 딜량을 체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염작렬이 최우선, 불사조의 불길을 차선으로 최대한 모아서 발화를 맞이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틀은 위 네가지를 항상 염두하여 운용하도록 합니다.
이번 시즌의 화염 마법사의 운용은 태양왕의 축복 전설을 사용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강력한 오프닝 발화 구간 (~ 16초)
2. 발화를 통해 축적한 태양왕의 축복을 처음 소진한 소발화 구간 ( ~ 22초)
3. 통상적인 딜 사이클 구간
4. 2번째 본 발화 구간
5. 2~4를 반복
정도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를 순서대로 다루고자 합니다.
B) 대발화 ~ 첫 소발화
시작 블러드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는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초반 전투를 진행하게 됩니다.
환영 복제 - 전투시작 1초전 - 벤티르 성약스킬 캐스팅 시작 - 성약스킬을 시전 중 화염 작렬 사용 - 벤티르 성약스킬 캐스팅 종료 - 장신구, 물약, 종특 등 사용 - 화염구 캐스팅 시작 - 화염구 캐스팅 중 발화 및 화염 작렬 사용 - 화염구 캐스팅 종료 및 불덩이 작렬 2회 사용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불사조의 불길 - 불덩이 작렬 - 태양왕의 축복이 8회 중첩될 때까지 화염 작렬 및 불사조의 불길, 불덩이 작렬 반복 사용 - 불덩이 작렬 캐스팅 - 화염작렬 - 마력의 룬 사용 - 불덩이 작렬 - 화염작렬 및 불사조의 불길 , 불덩이 작렬 반복 사용 계속 진행
제가 동영상을 제작할 생각은 없는 관계로, 글로는 이해하기 힘드실 것 같아 로그사이트를 통해 부연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위 그림은 로그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위권 덧불 로그 중 하나입니다.
(https://ko.warcraftlogs.com/reports/1t8GQXJgVrcWhxRq#fight=5&type=casts&source=15&view=timeline)
제가 위에서 텍스트로 언급한 부분의 다수를 수행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 벤티르 성약 스킬이 약 0.7초경에 캐스팅이 완료되었으며, 캐스팅 중에 화염작렬을 0.5초쯤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 그 직후, 화염구 캐스팅을 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캐스팅이 끝날쯤 발화 시전과 동시에 화염작렬 불덩이 작렬 2방을 사용하였습니다.
c. 이 후, 화염작렬과 불사조의 불길을 사용하면서 불덩이 작렬을 8회 사용하여, 태양왕의 축복을 8중첩까지 쌓았습니다.
d. 태양왕의 축복 버프를 소모하기 위해 13초경에 불덩이 작렬을 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웅 기준 최상위 로그인 만큼 어느정도 깔끔하게 수행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 수호자를 통한 쿨감 빨이 없진 않습니다.)
다만, 위 로그의 오프닝 사이클에는 2가지 문제점이 존재하는데
a. 첫 태양왕의 축복 8중첩까지 화염 작렬의 시전 횟수가 적습니다.
화염 마법사의 운용에서 종종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화염 작렬과 불사조의 불길은 기대값이 전혀 다른 스킬입니다.
발화 시전 중, 3가지 불덩이 작렬 사용을 위한 자원 스킬(화염작렬, 불사조의 불길, 불태우기) 중
화염 작렬 >>>> 불사조의 불길 >> 불태우기정도의 딜 기대값을 보입니다.
더욱이, 나이트페이 성약과 달리 블러드 타이밍에 벤티르 성약단은 화염 작렬이 6초에 2개꼴로 리필이 되기 때문에 발화 중에는 화염 작렬을 1개 이하로만 유지 한다는 마인드로 운용하여야 화염작렬이 3개 이상으로 가서 손실이 나는 경우도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운용하여도 오프닝 구간에서 화염 작렬이 모자라서 쏟아지는 지옥불의 버프 중첩이 끊기는 일은 실수가 아닌 이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메인 발화 16초 + 썬킹 발화 6초 + 썬킹발화 6초를 사용하는 덧불 오프닝 총 28초 동안 불사조의 작렬, 화염 작렬 다 쓸건데 이게 무슨 문제냐? 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저 사이클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아래 항목과 연결됩니다.
b. 마력의 룬 시전 타이밍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원래 어둠땅에서 티어 세트효과가 있기 전까지는 발화와 마력의룬은 동일하게 12초 지속이었습니다.
하지만, 티어 2세트 효과에 의해 둘의 차이가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발화 도중에 마력의 룬을 사용하여야 하게 바뀌었습니다.
즉, 마력의 룬을 발화 도중에 쓰면서 적합한 타이밍에 사용하여 발화를 온전히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티어 효과가 있는 본 시즌에서는 중요한 딜 판가름 요소가 된 것입니다.
다시 위 로그로 돌아가보면 발화와 동시에 사용된 마력의 룬은 약 14초까지 지속됩니다.
즉, 마력의 룬은 14초전까지는 캐스팅을 절대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위 로그를 보시면 11초 경에 마력의 룬을 사용하여 약 3초간의 마력의 룬은 버리게 됩니다.
오프닝 발화 타이밍 + 마력의 룬 40% 데미지 증가 타임을 3초나 버리는 것은 큰 딜 차이를 유발하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 그래서 어떻게 해야됐는데?
9.5초경의 불덩이 작렬 후, 글로벌 쿨다운 동안에 화염작렬을 1회 사용하고, 10.5초 경에 불덩이 작렬을 1회 사용했어야 합니다. 그러면, 태양왕의 축복은 8중첩이 됐을 것이며, 즉각 불덩이 작렬 캐스팅 시작 - 캐스팅 진행 중에 화염 작렬 1회 사용(쏟아지는 지욱볼 중첩 유지) -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약 14초) - 마력의 룬 - 불덩이 작렬 - 화염작렬 - 불덩이 작렬 - ~~~
위와 같이 시행하면, 가속 및 시전자의 숙련도에 따라 모든 불덩이 작렬을 마력의 룬 효과를 받으면서 시전가능 하며, 마력의 룬도 12초 + 12초 총 24초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개선하였으면, 위 로그는 정석 그 자체였다고 평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C) 첫 소발화 ~ 두번째 소발화
이랬든 저랬든, 첫 소발화를 성공적으로 캐스팅 및 마력의 룬을 시전하였다면, 다시 화염작렬과 불사조의 불길을 사용하여 몰아치는 열기를 생성하고 이를 소모한 불덩이 작렬을 8회까지 반복하여 다음 소발화를 빨리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화염 작렬을 손해없이 모두 소모했다면 1번째 소발화 사용과 유사하게 2번째 소발화 사용을 수행하면서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은 유지하면 좋은것이지 이를 위해 억지로 화염작렬을 쓰면서 몰아치는 열기 1개를 손해보는 등의 행위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령, 몰아치는 열기를 손에 들고있는데 화염작렬을 사용 한다던가 하는 행위).
그 이유는 1번째 소발화에서와 달리, 덧불트리는 2번째 소발화에서는 외부 버프를 받은게 아닌이상 즉시 시전 스킬인 화염작렬 및 불사조의 불길이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2번째 소발화에서는 불태우기를 위주로 하면서 화염 작렬을 최대 2개 가량 사용하여 딜 기대값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인 3번째 이유는 2번째 소발화에는 마력의 룬이 없습니다.
즉, 40%의 데미지 증가 버프도 없고, 발화때 사용할 즉시 시전 자원도 거의 없는 상황을 억지로 만들면서까지 수행할 이유가 없는 것 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a. 1번째 소발화 동안 딜을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태양왕의 축복을 8중첩까지 쌓았다면 불덩이 작렬을 시전하시면서 2번째 소발화를 사용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b. 그렇지 않다면,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을 포기하시더라도 화염 작렬을 최소 1.5개 이상 가진채로 소발화를 가진채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화염구 만을 시전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전에 본 로그의 뒷부분입니다.
보시면, 불사조의 작렬은 앞에서 다 써서 불사조의 작렬 대신에 불태우기를 1회 사용한 모습이며
화염 작렬 또한, 초반 벤티르 성약 리필 때 1개 손해를 본 까닭에 첫번째 태양왕의 축복 발화 시간동안 태양왕의 축복을 8중첩 쌓는것에 실패한 모습입니다.
그리하여, 23초 후 화염구를 할수없이 당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운이 없어서, 화염구를 하염없이 당긴 모습입니다. 약 30초쯤에 화염구의 치명타가 발생하여 그제서야 화염작렬을 1회 사용하여 몰아치는 열기의 불덩이 작렬을 1회 추가로 사용하고 다음 소발화로 진입하였습니다.
* 제가 좀 악평을 달아서 그렇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로그는 마력 주입을 받지 않았지만 영웅기준 최상위 딜을 기록한 로그 입니다. (들어가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인 즉, 이러한 플레이들은 대부분 옳게 수행되었다는 점을 말해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잘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D) 2번째 소발화 ~ 다음 발화까지
이 구간은 사실상 C) 파트와 동일하게 수행되지만, C구간에서의 쏟아지는 지옥불 중첩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분리를 하여 작성을 하였었습니다.
이렇게 하셨든 저렇게 하셨든, 2번째 소발화까지 사용하면 현재 2전설 아이템의 효과에 의해 벤티르 성약 스킬은 쿨타임이 돌아왔을 것이며, 태양왕의 축복은 약 5중첩인 상태로 발화가 약 30초 가량 남아있을 것 입니다.
벤티르 덧불 트리는 정말 단순하기 때문에 다음만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a. 벤티르 성약 스킬은 발화가 올때까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전투 종료 직전이 아니라면)
b. 대발화에 들고갈 화염 작렬을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2개 이상 들고 가야한다.
c. 불사조의 불길은 소발화때 화염작렬이 없는 상황이라면 되는대로 소진하면 되고, 그렇다면 대발화에서는 1~2개가 있을 것이며, 이는 다음 본발화를 수행하기에 화염작렬만 잘 챙겨갔다면 충분하다.
d. 치명타가 너무 잘 터져서 몰아치는 열기가 쏟아진 경우 대발화가 오기전에 1번의 소발화를 더 맞이할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 화가 나서 화염 작렬을 막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 태양왕의 축복 중첩 관리는 다음과 같이 수행될 가능성이 높다.
i) 대발화가 약 20초가량 남은 시점에서 치명타가 너무 잘 발생하여 소발화를 사용한 경우
이 경우에는 소발화때 화염 작렬을 2개 가량 남도록 소비하고, 다음 대발화를 맞이하면 되며 태양왕의 축복은 4중첩 정도인 경우에 해당한다.
대발화는 오프닝과 동일하게 시작하며, 태양왕의 중첩이 8중첩이 되는대로 불덩이 작렬을 캐스팅한다.
이 때,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이 끊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ii) 치명타가 애매~하게 터져서 대발화를 맞이할 시점에 태양왕의 축복이 8중첩이 될 수 있는 경우
이 경우에는 대발화를 시전함에 있어 화염구가 아닌 불덩이 작렬을 캐스팅해서 대발화를 22초로 시작한다.
이 때, 발화는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전에 사용하여야 한다.
iii) 정말 너무 억울하거나 i)의 경우를 수행한 후에도 치명타가 너무 잘 떠서 태양왕의 축복 중첩이 6~7중첩인 경우
눈물을 머금고, 발화를 시작하자마자 태양왕의 축복 중첩이 8중첩이 되면 불덩이 작렬을 시전한다.
큰 맥락에서 보면 i)과 동일하나, 딜이 잘 나오지 못하는 케이스가 된다.
긴 글이 너무 싫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다음 대발화 전까지는 화염구 및 화염 작렬의 적절한 소비를 통해 태양왕의 축복의 중첩을 쌓으시고, 8중첩이 될쯤에는 화염 작렬을 1개 이상 소지한 채로 소발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면서, 감소되는 발화의 쿨타임에 맞춰 다음 대발화를 오프닝과 유사하게 수행하면 됩니다.
E) 두번째 대발화
첫번째 대발화와 유사하나, 가지는 차이점이 있어 구분을 하여 간략히 서술하고자 합니다.
통상적인 경우 두번째 대발화는 첫번째 대발화와 달리 태양왕의 축복 중첩이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닝때와 달리 불덩이 작렬을 캐스팅하는 시점이 유동적이게 되어 이를 어색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자연스러운 것이니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강조하듯, 마력의 룬 12초 지속시간이 끝나는 즉시 마력의 룬을 캐스팅하여 이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만 기억하신다면 충분히 우수한 딜을 수행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블러드가 없다보니, 오프닝에 비해 많이 답답하실 수 있으실테지만 그만큼 미리 생각하여 수행하기에는 좋을 수 있으니 강해지시고 싶으시다면 부단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F) 그 후
전투를 길게하더라도 이 후에는 계속 동일합니다.
a. 소발화가 오면 소발화를 쓰고, 대발화가 올때쯤에는 자원을 모아두어야 하며,
b. 대발화 중에는 마력의 룬과 쏟아지는 지옥불 2중첩은 최대한 유지하여야 하며,
c. 대발화 중에도 태양왕의 축복 스택이 8중첩이 되면 즉각 즉각 소비해주어야 합니다.
벤티르 화염 파열 트리와 달리, 마력의 룬도 대발화에 이어 항상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고려할 요소가 없어 고려할 요소가 정말 적은점을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마격딜(대상 체력 30% 이하)에서는 화염구 대신에 불태우기를 사용하시면 다른점은 모든게 동일합니다.
다만, 불태우기가 확정 치명타를 띄우는 만큼 소발화전에 자원 관리가 굉장히 수월하고 또한 매우 자주 소발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위의 내용들을 똑같이 수행하는점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 소발화 딜링에 대하여
그냥,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라 구분을 하진 않았습니다.
소발화를 사용할 때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시고 공부하신 분들도 계실거고 실전을 보고 공부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a.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 불태우기 - 화염 작렬 - ~~
b.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 불사조의 불길 - ~~
c.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 화염 작렬 - ~~~
과 같이 다양하게 소발화때 딜링을 수행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맞지?에 대한 내용은 잘 보기가 어려워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제 의견을 간략히 말하자면, 거리와 소지한 자원에 따라서 다릅니다.
a. 소몰열이 없다.
i) 거리가 가깝다 - 소몰열이 없다면 불덩이 작렬 캐스팅이 적중하여도 내 손에는 소몰열만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덩이 작렬 캐스팅이 완료 - 화염작렬 - 불덩이 작렬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불사조의 불길 or 불태우기 or 화염작렬 - 불덩이 작렬
과 같은 순서로 딜링을 수행할 때, 쏟아지는 지옥불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최대의 딜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ii) 거리가 가깝진 않다 - 여기선 대략 30미터 이상의 먼 거리를 상정하겠습니다.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건, 불덩이 작렬의 적중 시기입니다.
거리가 가까운 경우에는 불덩이 작렬의 적중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서 화염작렬과 불덩이 작렬을 시전하는 사이에 공백의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이 시간동안에는 딜을 못하게 됩니다.
이를, 불태우기나 불사조의 불길을 먼저 시전하는 방법으로 공백의 시간을 메꾸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즉,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 불사조의 불길 or 불태우기 캐스팅 시작 - 불덩이 작렬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
의 순서로 스킬을 사용하면 됩니다.
쏟아지는 지옥불의 유지를 늦게 시작하는데 손해가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먼 경우 시전 시간을 노는것 때문에 몰아치는 열기를 1회 손해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어차피, 쏟아지는 지옥불의 총 유지 시간은 동일할테고 이를 받은 상태에서 발사하는 불덩이 작렬의 갯수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 방향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b. 소몰열이 있다.
i) 거리가 가깝다
거리가 가까우면 불덩이 작렬을 시전함과 동시에 적중하면서
몰아치는 열기 버프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 불덩이 작렬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화염 작렬 - ~~
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ii) 거리가 가깝진 않다 - 여기선 대략 30미터 이상의 먼 거리를 상정하겠습니다.
편하고 좋은 경우 입니다.
불덩이 작렬이 시전 완료 됨과 동시에 화염 작렬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쏟아지는 지옥불 중첩을 1스택 쌓으시면서 캐스팅한 불덩이 작렬을 적중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발화 딜링도 수행가능합니다.
불덩이 작렬 캐스팅 완료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불덩이 작렬 - 화염 작렬 - 불덩이 작렬 - ~~
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쓸데 없는 이야기도 많이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태양왕의 축복을 사용하는 트리 중 '가장 쉬운 성약 및 특성' 인 벤티르 덧불 트리의 특징상 위 내용들을 이해하시면 배우시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