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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와우 인생 북미로 복귀한 후기

아이콘 ruincastle
댓글: 20 개
조회: 5085
추천: 6
2025-09-13 00:10:35
안녕하세요.

와우를 처음 한건 2006년 즈음 인것 같습니다.
말타는거 자체가 존엄을 상징하던 그즈음.
본격적으로 와우에 빠진거는 리분때였죠.
그 당시에 비스 장신구 먹는다고 매주 레이드를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그 뒤부터는 사실 찍먹 정도였습니다.
군단 참 욕 많이 먹었지만
그때 씹탄버림에 전설 로또 전설 달달했죠.

이후 용군단에 복귀했습니다.
지금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나름 즐겁게 했지만 손님팟, 업손팟 등등 돈이 스펙을 좌우하더군요.
30대인 지금 사실 돈이 없진 않습니다.
다만 그런 파티를 제외하면 파티 자체도 적고,
막상 템을 맞추면 이제는 선수가 되어 골드를 버는 반복..

그러다가 이번시즌에는 북미로 복귀했습니다.
본캐에 있는 형변, 애정 너무 아깝지만
모든거 버리고 얼라에서 호드로 새출발 했습니다.

박사를 미국에서 한지라 사실 언어 문제도 별로 생각치 않았지만
의외로 언어 쓸 일 자체가 별로 없더군요.
북미서버를 하며 느끼는건 같은 게임인데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손님, 업손 이런 개념 없고, 정말 자신이 드랍하는게 전부입니다.
파티는 한섭보다 20배 정도 많고 핑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 와우를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인구수가 다르고 거기서 발생하는 차이는
와우 뿐 아니라 파판처럼 다른 게임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다만 저는 지금 북미서버에서 새로운 와우를 느끼고 있습니다.
클래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 하는 그런 느낌을
지금 와우에서도 느낄수있어 행복합니다.

모두 즐와 하세요!

Lv55 ruin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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