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와우도 크로스 플랫폼 지향하네요 ㅎㅎ
아마 와우를 플레이하시는분들은 대부분 30 그 이상 나잇대시니 조금 공감이 안되실 수도있지만
요즘은 컴퓨터 앞에 딱!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하는 게임들이 오히려 하락세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연령대가 높죠.
롤,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등,,, 다 연령대가 어리면 20대중반, 보통 20대 후반입니다. 통계자료는 없지만 서울/경인/지방광역시 여행갔을때 꼭 대규모 피시방, 동네피시방 2군데는 들립니다. 피시방 들리는게 취미라서요. 거기서 본 "눈피셜" 입니다.
그렇다면 요즘 10대, 20대들은 뭔 게임을 하냐?
게임에 진심이 아닌 애들은 루미큐브, 로블록스 라는 간단한 게임을 하는데, 여기서 이제 게임에 진심인 애들은 남녀를 안가리고 공통적으로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명조: 위더링 웨이브,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요 게임 4개가 지금 모바일 시장을 씹어먹는 4파전과 동시에 다 중국게임이고, 명조를 제외한 게임은 한 회사에서 다 개발했습니다. 말로만 짱깨국 거리자만, 실제로 현실에서는 돈을 갈퀴로 쓸어담는거죠.
위 게임들의 공통점은
1. 라이트하며
2. 솔로플레이 위주지만 같이 멀티플레이로 "모험" 가능하며(레이드 시스템은없음)
3. 원신의 경우 하우징 시스템 + 내 캐릭터를 체계적으로 꾸미는 코디 시스템이 최근에 전격도입되었으며
4.<중요> 크로스 플랫폼, 즉 "PC - 플스/엑박 - 모바일(폰/패드)" 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게임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전력, 기계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플레이가 가능하단거죠.
즉, 거실에서 TV에 연결된 플스/엑박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다가, 방에 들어가 컴퓨터에 앉아서 플레이 하다가, 누워서 폰/패드로 플레이가 가능한거죠.
극단적인 예시로, 황량한 미국 서부 대자연 삼림 어딘가에서, 트럭몰고 가서 발전기 트럭 배터리에 연결하고 태양광 배터리 충전시켜놓고
테슬라 스타링크 기계로 위성 인터넷 잡아다가, 아이패드에 인터넷 연결시키고 게임 실행이 가능하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이게 대 히트를 치고있습니다. 이게 세계의 흐름이에요.
여기에 향후 10년 이내에 저는 NPC에게 인공지능을 심어서 계속 새로운 대화가 가능하고
15년 이내에 애플 비전프로같은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고글이 경량화가 되어 게임 플레이 가능하고
20년 이내에 우리 뇌와 게임을 연결해서 마치 영화 인셉션처럼 게임 속 세계에 들어가서 플레이 하는 세계가 온다고 믿습니다.
잠시 삼천포로 빠졌는데
결론은, 와우에서 자꾸 애드온 없애고, 원버튼 시스템 만들고,,, 그 모든것들은 와우도 크로스폴랫폼 대열에 합류하려는 이유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주구장창 주장했던건데, 드디어 기사에 떴네요.
민정철현
민정철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