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와우 20주년때 복귀해서 1년간 참 열심히도 달렸습니다. 
매번 한시즌, 길어야 몇시즌만 하다 접고, 복귀하고 반복했었는데, 이번엔 1년간 즐겼네요. 
복귀해서 처음 한 것은 20주년 이벤트 래츠의 복수를 달성했습니다. 
버그도 있고, 연퀘가 너무 길어서 포기도 하려고 했었는데, 결국 달성했네요.
그 다음은 피랄라스도 만들었습니다. 아직 불부엉이가 없어서 지금도 다니고 있고, 용군단엔 냥꾼으로 했어서 
피랄라스 못먹었었는데, 복귀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월에는 드디어 핑크로켓도 먹었네요, 하루 첫트에만 나온다고 했는데 너무 안나와서 
10렙짜리 캐릭터들을 마구 생성했었는데, 아무튼 먹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4월달엔 쐐기 3천도 찍고, 운좋게 따라간 언더마인에서 탈것 업적도 달성했습니다.
원래 레이드는 안다니는데, 이건 너무 갖고 싶어서 따라갔었죠.
그리고 5월엔 대망의 마탑을 깨서 책 탈것도 얻었습니다.
지금은 버그때문에 변색되어 버렸지만, 그때는 성취감이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09년도 처음 이벤트 달성한 이후로 무려 16년만에 보모를 달성하며 길고도 낯선 길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6월달엔 양조장 앞에서 무한 사냥 해가면서 드디어 알루니라를 먹었습니다.
지겨워서 혼났네요. 
그리고 7월달엔 수집가의 은혜로 그동안 못먹었던 탈것을 싹 다 먹어버리고 졸업했습니다.
귀찮아서 작업 안하던 용영 탈것 졸업한게 다행인거 같아요.
8월달엔 그렇게 먹고 싶었던 귀.가.간.질을 먹었습니다.
이것때문에 20캐릭 거의 다 매주 공찾 크롬왕 다녔는데, 3시즌 열리자 마자 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으로 메타업적도 달성했습니다. 그나마 어둠땅은 1~3시즌을 했어서 나름? 할만 했던 것 같네요.
9월달엔 3시즌 쐐기 14단단을 달성했습니다. 15단도 도전하고 싶었지만, 여기까지만 하는것으로 마무리 했죠.
그리고 영웅 레이드도 다녀와서 한정판 탈것도 얻었습니다.
또한  캠핑탈것인 공허발톱을 먹으면서 드군 탈것은 완전히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본섭 내부전쟁 메타업적 하면서 군믹스 하고 있는데,  방점 찍었습니다.

내부전쟁 메타업적 마무리 하고, 군믹스 좀 더 돌려서 신화형상 얻으면 이번 시즌도 끝나겠네요.
1년간 참 즐겁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곧 21주년이 시작될 테고, 올해도 "58"일 밖에 안남았는데,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원하시는 템들 다 득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