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이베자 너프 후기와 내부전쟁 자체 졸업

초반에 딜/탱 모두 트라이 해 보는데 틀면강타 판정에 죽어보고 이건 분명히 너프한다 생각하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 포기했다가

기다리던 너프 소식에 주말에 트라이 했는데 패턴 익숙해지니 바로 깼습니다

너프 전에는 세 시즌 중 말도 안되게 어려운 난이도였는데 너프 이후로는 2시즌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쉽지는 않지만 정신줄만 잡으면 무난한 느낌)

의외로 야바위는 시작 전에 눈을 깜빡인다던가 하는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제일 쉬웠고

오히려 단검에 가장 많이 죽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움직여도 피할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군요

틀면강타 정확히 바라봐야 하던 빡빡함이 사라지고 판정이 너그러워져서 끌어당기기와 더불어 극딜 타이밍이 됐습니다

하려고 마음 먹었던 분들은 지금 하시면 기분 좋게 마칠 난이도가 됐어요

이로써 1,2,3시즌 솔플 가능?! / 쐐기 3천점 / 조합전 결투사 / 환영 8가면으로 내부전쟁도 용군단에 이어 정말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아이온2도 로아처럼 찍먹을 해볼까 했는데 후기 보고 그건 쳐다도 안보기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