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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결국 올해도 물건너 갔네요

아이콘 Eunsu1004
댓글: 12 개
조회: 1542
추천: 1
2026-02-22 21:19:27
결국 올해도 물건너 갔네요


처음에는 70렙 이상의 케릭터만 ‘심장모양 상자’가 나온다고 생각해서 몇 마리 못돌렸는데, 10렙의 저렙 케릭도 ‘심장모양 상자’를 먹을 수 있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어 날마다 소소하게 상자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모은 550여개의 상자를 오늘 한꺼번에 개봉하였는데, 당연히 그 상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매일 첫 개봉의 보너스를 제외하고 생각하고 그 상품이 나올 확률이 0.03%라고 가정하면 550개를 열었을 때 그 상품을 0개 먹을 확률은 대충 85% 입니다. 따라서 여사건의 확률을 계산하면 그 상품을 1개 이상 먹을 확률은 약 15%인 셈이었습니다. 확률이 참 야속하기도 하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까요? 저는 복권에 당첨된 적이 없지만(사실, 구매한 적이 없음) 매주 토요일 밤 대한민국의 누군가는 1등에 당첨되기 마련입니다.

그 상품을 먹을 확률은 적어도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는 훨씬 높았습니다. 15%를 제가 대충 비유를 하자면 52장의 플레잉 카드에서 킹이나 에이스를 뽑을 확률. 아니면 정육면체 주사위를 던저 원하는 수가 나올 확률이었습니다. 

한 와우 계정당 최대 케릭터의 상한선인 65마리를 동원한 총력전을 펼쳤어야 그 상품을 겨우 먹었을까요? 어떤 와우저는 매일 첫번째 상자의 추가 보너스 확률도 영끌하기 위해 한 블리자드 계정 아래에 체험판 깡통 계정을 4개 만들어 5배럭을 돌렸다던데 그정도까지 하기에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했는데 빈손으로 돌아올까봐 두려웠습니다. 한계생산 감소의 법칙에 따르면 확률을 0%에서 15%로 끌어올리는 것보다 15%에서 30%로 끌어올리는 데 훨씬 더 많은 비용(시간)이 소모됩니다.

이 짓도 몇년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이른바 ‘해줘’를 기다려야 할까요? 어쩌면 또다른 ‘수집가의 은혜’가 찾아와 확률이 갑자기 떡상 한다던가, 어떤 리믹스와 같은 이벤트에서 로켓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때가 오지도 않을까 생각하며 올해의 굴욕적인 패배를 달래보지만 그것들은 까마득히 먼 미래의 일이거나, 아예 가망이 없는 일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참고 : 이 글은 상자를 개봉하기 전에 먼저 작성되었습니다.

Lv70 Eunsu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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