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궁금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조합해 본 결과입니다. 저도 완벽히 아는 건 아니라서,
"어? 이거 계산이 좀 이상한데?"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1. 블러드말렛 & 심크(SimC) 데이터 비교
부죽(부정 죽음의 기사) 기준으로 룩딸의 블러드 엘프와 성능의 오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 블러드말렛 기준: 오크(130,848) - 블엘(129,583) = DPS 1,265 차이
- 심크(SimC) 교차 검증: 오크(75,396) - 블엘(74,168) = DPS 1,228 차이
종족만 바꿔서 계산기를 돌려본 결과, 두 사이트 모두 비슷하게 약 1,200대의 유의미한 DPS 차이를 보여줍니다.
<블러드 말렛>
<심크>
2. DPS 1,228 차이, 템렙으로 환산하면?
그렇다면 이 1,228이라는 숫자는 체감상 어느 정도일까요?
- 기준: 현재 착용 중인 272레벨 무기
- 비교: 무기 레벨업만으로 1,228의 딜 상승을 끌어내려면 대략 280레벨 무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결론: 종족을 바꾸는 것만으로 무기 아이템 레벨을 무려 8~10 정도 올리는 것과 같은 스펙업 효과가 있습니다.
3. 실전에서는 어떤 의미일까? (WCL 로그 기준)
실제 레이드에서 이게 의미가 있을지, 신화 50점대 부죽 아무 로그나 열어서 살펴봤습니다.
1,228 DPS는 전체 딜량의 약 1.2% 수준입니다.
퍼센트로 보면 미미해 보이지만, 스킬 타격 횟수로 치환하면
부죽의 핵심 스킬인 '죽음의 고리(죽고)'를 약 13번 더 친 데미지와 같습니다.
4. 로그(WCL) 점수로는 얼마나 오를까?
그렇다면 실제 로그 점수에서는 어느 정도 차이가 생길까요?
3월 29일 기준으로 영웅 난이도 로그 50점의 기준 DPS는 68,959,
그리고 로그 70점의 기준은 76,650입니다.
만약 로그 50점인 유저가 종족 변경을 해서 앞서 구한 1,228의 DPS가 공짜로 올랐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 비례식으로 계산해 보면 대략 4점이 올라 로그 54점이 됩니다.
"고작 4점 차이?" 하고 우습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4점은 점수 컷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을 때
파딱이냐 보딱이냐, 혹은 보딱이냐 주딱이냐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단 1점이라도 영혼까지 끌어모아 로그 색깔을 올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꽤 유의미한 차이겠지만,
굳이 성능이나 점수에 목숨 걸지 않는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수치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라면 종변 딸깍 한 번으로 무기 템렙 10업 / 죽고 13발 꽁스킬 발사 / 로그 4점 올릴 수 있다?
이건 못 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