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악탱은 악딜 리뉴얼의 희생양이 되는건가

진짜로 악딜 리뉴얼 하면서 악탱은 짬처리 하는건 아니겠지만 어째 아직도 테스트가 가능한 상황조차 만들어주질 않네요 새 특성이 작동이 안될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새 특성이 작동이 되니 또 다른 특성이랑 티어보너스가 작동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작동이 안되는 것들이 좀 개그스럽긴 한데

-Illuminated sigils(인장 2충전, 빛나는 인장?)이 적용되면서 티어4셋 효과중 격노소모시 불꽃의 인장 쿨감이 적용 안됨

-그을린 피부가 불꽃의 인장 도트도 연장이 되게 적용되었는데 최근 패치후 연장이 되는척 하면서 조기퇴근함(2초 남았다고 툴팁에 뜨는 상태로 8초가 지나면 칼같이 사라짐)

별거 아니긴 한데 죄다 새로운 악탱의 핵심적인 것들이라 그런지 지금 2시즌 악탱하고 비교하면 거의 팔다리 잘린 수준의 성능이 나옵니다 악탱 관련해서는 개발진들이 신경을 상대적으로 덜쓰고 있는게 느껴져서 많이 슬프네요

그래도 나름 리뉴얼이라 긍정적인 것도 꽤 있는데

-집중된 인장/정밀 인장을 찍을 필요가 없어졌음(땅을 찍는게 타겟수로 유리한 상황, 사거리가 40이 넘는 타겟에도 인장을 맞추기 조금 수월해짐)

-지옥칼과 최대 격노 증가를 찍기가 수월해서 격노관리는 진짜 편해짐

-혼회/불행(공포)인장은 왠만해선 다 챙겨짐

-글투 사거리 증가 특성(40으로)이 생김

무엇보다 클래스 특성에서 얻는 이득이 꽤 많을거라 예상됩니다(그렇지만 불길의 양식 날린건 너무 아쉬움)

거기다 아직은 상상트리긴 하지만 쐐기에서 영폭을 찍지 않는 트리도 꽤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건 티어셋 쿨감을 얼마나 빨리 땡길 수 있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적어도 5타겟 허수아비에선 영폭을 안찍는게 딜이 우월한 현실이라는 것과 5~6연속 영베+지옥칼로 계속 영베가 파편이 필요한 영폭보다 격노소비가 뛰어나다는 점을 근거로 해본 것입니다) 알게타르 대학 쫄들 잡으면서 보니 나무쫄 구간 빼고는 확실히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