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로 만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전설에 대해 설명하자면, 설명 그대로
교묘한사격 효과를 얻을 때 마다 50% 확률로 조사1개가 즉시 차오르고 버프를 얻습니다.
버프가 있는 동안은 다음 조준사격이 집중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괜찮은 전설
같기도 하다가도... 좀 별로 같고
싶다가 또 엄청 좋은 전설같은 그런 계륵같은 느낌입니다.
좋다고 느낀 부분은, 광구간에서 정조준 있을떄 약 20초, 정조준 없으면 약 10초 안에 찾아오는
격냥 특유의 현자타임을 매우 완벽하게 틀어막는다는 점입니다.
정조준이 있을때야 조사, 집중이 넉넉하기에 약 20초간은 폭발적인 딜링을 할 수 있지만
정조준이 없으면 일제-조사-일제-속사-일제-조사.. 정도 까지 하면 집중과 조사가 말라버리죠
그 부분을 아주 깔끔하게 보완해줍니다. 일제-조사-일제-조사-일제-조사-일제-조사... 등의 미친듯한 콤보도
종종 가능할 정도로, 매 풀링 조준사격의 갯수를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특성막줄인 '연발공격'이 가져오는 교묘한사격에도 영향을 받아서,
연발공격과 연계하는 광딜에서도 더 많은 조준사격을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안좋다고 느낀 부분은, 첫번째로는 발동형 버프들의 한계인 '안터지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독사쐐기의 경우 조준사격을 쓰면 100%확률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건 말그대로 발동형이기 때문에 풀링마다 제대로 터져주지 않으면 그냥
전설 없이 던전을 온 것이나 다름이 없죠. 대신 확률이 50%기 때문에
이게 왜 이렇게 안터지지 정도의 느낌은 아닙니다.
이 전설의 결정적인 단점은, 단일 및 투타겟에서는 아예 없는 전설이 되어버립니다.
이는 던전에 따라, 그리고 탱커가 격냥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투타겟 두 무리를 따로 따로 끊어가면
이 전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만 두 무리를 합쳐 4타겟을 버텨줄 수 있다면
훨씬 효율적인 전투상황을 만들 수 있겠죠. 그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쐐기가 오늘 나왔고, 세기초이고 탱커들의 공략틀이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무책임한 빅풀을 바라는 것은 욕심으로 보이고,
추후 고단등반 및 던전 택틱연구에 따라
쐐기 한정 상당한 포텐을 가진 전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